17회 이일희 - 시조 '그리움'

by 사무처 posted Feb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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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일희


해당화 고운향이 소녀마음 뒤흔들고
벌나비  한가롭던 내 어머니 사시던 곳
음메에 어린  송아지 논드렁에 아직 사네.

 

공장이  들어와서 일가친척  이주하고
우물가 불도화도 안타깝게  떠나갔네
어릴적 날  키운 고향 어느곳에  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