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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칼럼] 성공 자산을 채운 창고.
  •  김진혁
  •  승인 2021.12.17 

 
 

[파이낸셜리뷰] 빌 게이츠는“누군가가 창고에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계발할지가 두렵다.”고 스타트업의 변화와 도전정신을 중시한다. 기업 성공의 산실로 불리는 유명한 3곳의 창고가 있다. 휴렛 팩커드를 창업한 빌 휴렛의 차고,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의 차고, 구글을 창업한 차고다.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 변화를 깨닫고 초라한 차고에서 회사를 시작하여 차고가 기업 성공 공식 중 하나로 불린다.

세계적 검색 포탈 대명사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컴퓨터 공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와 친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공부하던 래리는 인터넷 검색 중 불편함을 느꼈다.

쓸데없는 정보가 너무 많아 정작 필요한 자료를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199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경우가 많았지만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래리 페이지는 기존 검색엔진이 가진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검색 엔진을 구상했고 브린과 함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구글의 성공 요인은 직원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문화에 있다. 예를 들어, ‘8:2 시스템’은 일주일 중에 4일은 자신이 맡은 업무를, 하루는 자신이 하고 싶은 업무를 할 수 있다. 래리는 말한다. “회사가 실패하는 이유는 야망이 없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회사를 운영해나갈 것이다.”구글의 사명은‘모든 사람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하는 것’이다. 구글은 오픈소스화. 폐쇄형이 아닌 개방형 소프트웨어로 무료 공개 정책이다.

HP의 창업자이자 휴렛과 팩커드는 당시 스탠포드 대학교에 재학 중이었지만 취업고민에 있었다. 휴렛과 팩커드의 지도교수였던 터먼 박사는 학생들에게 창업을 권했는데, 그 중에는 휴렛과 팩커드도 포함된다.

1938년 휴렛과 팩커드는 팩커드 부부가 살던 집의 차고에 사무실을 만들어 창업에 뛰어들었다. 터먼 교수 역시 이들의 창업에 열정적으로 지원했고 결국 첫 시제품을 만들어냈다. 당시 첫 제품은 오디오의 주파수를 생성하는 테스트 장비였다.

애플(Apple)의 역사는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이 좁고 허름한 창고에서 애플 I(개인용 컴퓨터)을 조립하며 시작됐다. 신제품을 공개할 때마다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드는 이 브랜드는 마니아층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았다. 애플은 현재 미국 상장사 1위로 오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 기업 모두 자신감과 실력으로 성공했다. 흙수저 타령에서 벗어나 변화와 집중력, 성공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중시했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지나친 자신감은 도리어 개인을 해치고 망상과 오만을 이끈다.

과도한 자신감 근거 없는 긍정심이 현실을 만나는 순간 엉덩이를 걷어차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곰과 레슬링 하는 건 만용이다.’하버드 명예교수 리처드 테들로는 이렇게 말한다.

“수십 년간 ceo를 연구했지만 그들 중 상당수가 피할 수 있는 실수를 했다. 뛰어난 사후 분석 능력을 가졌으면서도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적시 적소에서 곧바로 얻었음에도 벌어진 실수다. 전부 현실을 부인하는 개인들이 저지른 실수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과잉확신이 더 문제라고 한다. 대부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전권을 맡을 기회가 없기에 실패 확률이 적다. 오히려 독선적인 리더가 상황을 최악을 끌고 간다. 기업이 망할 때 나타나는 조짐은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차보고서에서‘나’라는 말을 많이 하는 ceo라고 한다. 철모르는 자신감과 오만은 실패에 빠질 확률을 높인다. 초라한 창고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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