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소식

동문소식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진혁 칼럼] 성공하고 싶다면 인맥과 네트워크를 쌓아라
  •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이다. 소통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어디서나 쉽게 소통하는 인재가 주목받는다. 세상의 모든 일은 소통과 연관된다. 부자 되거나 출세하는데 소통은 중요한 변수다.

현대생활에서 인맥, 네트워크 없이 성공하기는 어렵다. 넓어진 여러 루트,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일상이다.

끊임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정보교류가 필요하다. 인생 역시 누구와 인맥을 맺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기회와 행운도 소통능력에서 출발한다. 타인을 불신하거나 이기적이어서는 소통을 할 수 없다.

인맥 소통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 내가 부탁을 했을 때 상대가 받아줄 확률은 50% 정도다. 한 사람 뒤에는 250명의 사람이 있어 어느 한 사람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백 명의 친구보다 한 명의 적이 무섭다. 원활한 소통이 인맥을 형성하고, 인맥이 습관으로 자리 잡힐 때 성공이란 열매를 낳는다. 인맥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상대방이 얼마나 당신을 아느냐이다.

인맥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인맥하면 무언가 얻어내려는 의도인 것처럼 비취면 사람 만날 때 왠지 떳떳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 좋은 인맥이란 상대방을 이용하지 않고 신뢰하는 것이다.

좋은 인맥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를 존중하여 상대에게 좋은 인맥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좋은 인맥을 찾을 수 있는가? 긍정적인 생각, 다양한 모임을 통해 인맥을 넓힌다. 양보다는 질을 중시한다. 자신만의 설득력을 가진다. 인맥에 정성을 기울인다. 시간을 놓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능동적으로 한다.

모임의 핵심적인 인물을 만나 대화한다. 인맥은 신분 상승과 사회적 기회의 통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자신의 역량으로는 얻을 수 없던 정보, 권위, 품격 같은 자원을 획득한다.

사회학자 마르셀 모스는 그의 저서 ‘증여론’에서 선물의 상호주의, 호혜성을 주기·받기·답례의 삼각 구조로 설명한다. 우선 상대가 선물을 주고 내가 받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다.

일단 내가 받으면 마지막 고리로 연결된다. 즉 뭔가 내가 되돌려주어 답례할 때 상호주의가 완성된다. 과거에는 인맥(人脈)은 개인의 노력과 과학적 행동에 의하기보다는 학연·지연·혈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에 필요한 인맥은 단순히 줄을 잘 선다거나 어떠한 네트워크에 쉽게 편승함으로써 얻기보다는 상호 이익이 전제되어야 한다. 신뢰, 가치관과 공동관심사의 공유가 기초 바탕이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기브·앤·테이크(Give&take)로 주고받는 품앗인 셈이다. 일방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인간관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크고 좋은 고기를 낚기 원한다면 살아있는 미끼를 걸어야 한다. 자신의 전문 능력을 키우고 인성을 갈고 닦는 일에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미국 카네기 멜런대학의 조사결과는 흥미롭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1만 명을 대상으로 성공비결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과거에 성공조건이라 믿어왔던 지적능력이나 재능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불과 15%였고, 나머지 85%의 성공 요인은 바로 인간관계다.

아무리 지적능력과 재능이 뛰어나도 인간관계 소통 능력이 부족하면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관계는 단순한 개념으로 친하다는 것이 아니다. 주변 사람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자신과 타인의 능력을 배가시켜 줄 수 있는 탄탄한 네트워크이다.


  1.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윤석남(9회) 선정

    Date2022.10.24 By사무처 Views194
    Read More
  2.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해야 - 이민식(9회) 대림대학교 명예교수

    Date2022.10.13 By사무처 Views193
    Read More
  3. 석은옥(12회) 동문 - 주님만 따라간 삶의 이야기

    Date2022.10.11 By사무처 Views133
    Read More
  4. #<선농포럼> 22박계화교장 봉사활동 이야기

    Date2022.09.13 By선농문화포럼 Views204
    Read More
  5. 15회 권태완 동창 세번째 시집(마녀와 함께 춤을) 발간

    Date2022.09.05 By권일강 Views169
    Read More
  6. 14회 윤호섭 전 국민대교수의 녹색여름전

    Date2022.09.05 By사무처 Views124
    Read More
  7. 권태완(15회) 시화집-마녀와 함께 춤을 발간

    Date2022.09.04 By정동진 Views117
    Read More
  8. 최영귀(24회)동문 사진전

    Date2022.08.31 By사무처 Views161
    Read More
  9. 조정숙(19회) 화백 유작전

    Date2022.08.24 By사무처 Views107
    Read More
  10. [최플가든 추석 홍로사과 수확 안내]

    Date2022.08.08 By사무처 Views197
    Read More
  11. 이해자(21회) - 자전적 에세이 "내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출판

    Date2022.07.26 By사무처 Views196
    Read More
  12. 윤명숙(19회) - 2022년 제26회 나혜석 미술대전 입선

    Date2022.07.25 By사무처 Views173
    Read More
  13. 이병민(37회) -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학장 승진

    Date2022.07.14 By사무처 Views210
    Read More
  14. 서울대학교 윤동천 교수(28회) 정년퇴임 기념전

    Date2022.07.12 By사무처 Views261
    Read More
  15. #서강대, 영원무역과 '해방·건국기 대성출판사와 활판의 기억' 전시

    Date2022.07.11 By선농문화포럼 Views157
    Read More
  16. #노스페이스, 국내 론칭 25주년 기념행사 성료

    Date2022.07.04 By선농문화포럼 Views163
    Read More
  17. #(주)영원무역 (회장, 17성기학) 인도사업 확대

    Date2022.06.22 By선농문화포럼 Views192
    Read More
  18. 김동호(14회)동문 - 서울사대부고 은사 고 심춘섭 선생님 이름으로 서울대에 장학금 3억원 기부

    Date2022.06.17 By사무처 Views276
    Read More
  19. 변주선(12회) 동문, 말레이시아 걸스카우트 연맹의 최고 훈장 수여

    Date2022.06.13 By사무처 Views220
    Read More
  20. 16회 김윤종 - KAIST경영대학원 AIM (최고경영자과정) 제14대 총동문회장 취임

    Date2022.06.10 By사무처 Views23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3 Next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