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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억원 기부금 유치" 괴짜총장의 공언…1년 만에 896억됐다

머니투데이
  •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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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취임 이래 896억원 기부금 유치
"세계 일류대학 '따라하기' 전략은 한계 도달"
"남이 하지 않는 연구·교육하려면 자본 필요"

"1일 1억원 기부금 유치" 괴짜총장의 공언…1년 만에 896억됐다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이 취임 1년 만에 기부금 890여억원을 유치했다. KAIST 개교 51년 역사에서 총장 17명이 거쳐가는 동안 가장 가파른 속도다. 이 총장이 기부금 유치에 사활을 거는 배경은 '초일류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려면, 그만한 투자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이 총장은 2000년대 초 바이오와 정보기술(IT) 융합 필요성을 설파해 기업으로부터 515억원을 투자받아 바이오및뇌공학과 등을 신설하기도 했다.

3일 KAIST에 따르면 이광형 총장이 지난해 2월 취임한 이래 학교로 들어온 기부금만 896억원을 넘어섰다. 이 총장은 취임 당시 학교에는 절반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기부금 유치를 위해 뛰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하루 1억원꼴로 기부금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는데, 1년 만에 목표를 2.5배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장성환 삼성브러쉬 회장과 김동명 법무사 등 90세가 넘는 이들부터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신진 기업가들까지 기부금을 보냈다. 이들은 모두 "국가 미래를 이끌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달라"며 KAIST에 기부를 결정했다.
 
 
"1등 따라하기 전략 한계…초일류 문화 추구"
 

이 총장은 취임 일성에서 "세계 일류대학 '따라하기' 전략은 지난 50년간 KAIST의 성공전략이었지만 이제는 한계에 달했다"며 "삼성의 성공 비결을 분석해본 결과 '시시한 일은 하지 않는다'는 초일류 문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KAIST가 지향해야 하는 문화가 삼성의 '초일류 문화'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30여 년 전 업계 최고였던 소니를 뛰어넘기 위해 따라하기 전략을 던지고 초일류가 된 것처럼, KAIST도 아무도 하지 않는 연구·교육에 투자해 초일류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 비전을 실현하려면 결국 재정자립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이 총장은 "KAIST가 세계 일류 대학이 되기 위해선 첫째 일류대학이 되겠다는 비전을 세워 모든 구성원들이 일류의식을 갖게 만드는 것과 둘째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본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형, 40대 교수 땐 기업인 설득해 515억원 투자 유치
 

이 총장은 40대 교수 시절 제자 7~8명을 데리고 천안에 소재한 미래산업을 방문했다. 당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과 신뢰를 쌓아오면서 2000년대 초부터 2014년까지 총 515억원을 투자받았다. 정문술 전 회장은 기부할 때부터 이광형 교수가 자금을 모두 집행해야 한다는 이례적인 조건을 달기도 했다. 그 이후로 KAIST에선 바이오및뇌공학과,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등 융합학과가 태동했다.

이 총장은 '괴짜 총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남과 다른 사고를 강조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은 10년 후의 시점에서 현재를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년간 의사과학자 육성, KAIST 홀딩스(투자기관), 미술관 설립 등 이전에 없던 일들을 추진 중이다.

KAIST 동문들도 이 같은 구상에 동참해 릴레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전산학부 91학번),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92학번),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93학번)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KAIST 전산학부 출신 기업인·경영자·개발자들의 기부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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