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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에서 앵커로 근무하는 사대부고 26기 정성근도 최근에 책을 썼읍니다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보게 되어 소개합니다


`섹시한 앵커 `

저자 정성근


::: 출판사 서평 :::

섹시를 말하는 앵커, 정성근
SBS 앵커 정성근의 「섹시한 앵커」가 도서출판 명상에서 출간되었다. 스산한 바람과 함께 가슴 아픈 소식만 들려오는 요즘, 우리에게 다가온 저자의 모습은 그다지 섹시하지 않지만, 그가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서기에 충분하다.

저자가 꿈꾸는 섹시함이란 반드시 성적인 표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가 말하는 섹시함이란 늘 깨어 있어 문제를 짚어 내는 지성이다. 또한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 그리고 기존의 가치에 도전하는 용기를 일깨우는 명령어이기도 하다.
「섹시한 앵커」를 읽는 독자들은 애틋한 연인이 아니어도 공유하고 싶은 감정, 나누고 싶은 감동을 싸안고 찾아온 그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가 꿈꾸는 세상
「섹시한 앵커」는 정성근 앵커가 평소 틈틈이 써 두었던 글을 묶어 출간한 첫 번째 작품이다. 저자의 글은 현실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지만 그 행간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본문은 제1장 가위, 제2장 희망 바라기, 제3장 다시 꾸는 꿈, 제4장 행복한 잠꼬대, 제5장 작은 깨우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위, 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손가락도 움직일 수 없는 가위 눌린 세상이다. 저자는 기막히고 분통 터지고 숨막히는 오늘의 현실이 가위 눌린 세상과 같다고 말한다. 원조 교제, 성형 열풍, 표류하는 교육 정책 등 우리의 현실은 가위 눌림 이상의 악몽과도 같다.
이러한 현실은 자고 나면 잊혀지는 꿈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이다. 희망 바라기, 망가진 육신과 황폐한 영혼에도 희망은 자라난다.

아무리 괴로운 현실일지라도 저자는 희망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삶을 지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류(韓流)의 주역인 젊은 예술인으로부터 애오라지 연구에 몰두하는 장년의 학자에 이르기까지, 청바지 한 벌과 자동차 한 대로 세계 무대에 당당하게 서기까지… 희망의 새순은 분명 자라고 있다.

다시 꾸는 꿈, 악몽에 시달리다 문득 눈이 떠진 새벽에도 우린 다시 잠자리에 든다. 감내할 만큼의 고통만을 안긴다는 신의 섭리를 믿으며 다시 꿈을 청하는 것이다. 동강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갈망하며 산유국의 꿈을 버리지 않는 모습들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다.

행복한 잠꼬대, `그렇게 되었으면` `그렇게 해 주었으면` 하는 저자의 제언을 모았다.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지어 주는 남의 나라 전직 대통령을 배워야 한다고 우리의 `정치꾼`들을 꾸짖고, 기여 입학의 순기능에 대해 역설하며, 고자질을 해서라도 이 사회를 고쳐 보겠다고 신고의 미학을 외치는 저자의 잠꼬대는 결코 잠꼬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작은 깨우침, 오를 곳을 남겨 두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깨우침을 얻는다. 오만과 교만, 무지와 무책임이 가득한 가운데 굳이 오르려 애쓰기보다는 마음을 비워 두는 태도가 필요한 시간이다.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앞으로 앞으로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을 즐기고 비워진 자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방송사의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친 기자 출신답게 그의 글은 다방면에서 예리하고 정확하게 우리의 현실 사회를 파헤쳐 들어간다. 하지만 그 안에는 부드러움과 여유가 묻어 있고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대책 없는 비판이나 욕지거리가 아니라 전환이나 발전의 지시어로 읽히기를 소원하는 저자의 바람처럼,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통쾌함과 훈훈한 감동의 한 줄기 바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믿는다.

저자 소개
정성근 : KBS 보도본부 체육부, 편집부, 외신부 기자. SBS 보도본부 정치부, 편집부, 국제부 차장, 국제부 부장. 현제 전국부 부장. <아침 종합뉴스>, <주말 8시 뉴스> 앵커



[대중출판] `섹시한 앵커`
- 중앙일보, 2001-10-19, 출판

`앵커석에 앉아 뉴스진행을 보면 우선 답답해진다. 화가 납니다. 분노를 일으키는 정치권 기사가 그렇습니다. 경제는 신음합니다. 문화는 천박해졌고, 사회는 난잡해졌습니다.`

SBS `아침 종합뉴스` `주말8시 뉴스`의 진행자 정성근의 소회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저자인 그가 책에 담은 이야기들은 앵커맨 생활을 하면서 보고 들은 사회현상에 대한 자탄과 유감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책없는 비난보다는 희망 쪽에 적절한 무게를 싣고 있다. 우리 사회의 롤리타 증후군, 조폭영화 `친구`와 `신라의 달밤` 등에 대한 소견에서 성전환 스타 하리수에 대한 언급 등 소재는 그야말로 다양하다.

문제는 글이 짧고, 다소 표피적인 언급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편안한 읽을거리로 문제없어 보인다.

섹시한 앵커란 제목은 `저널리스틱한 감각으로 사람의 이목을 모으는 앵커`에 대한 소망으로 붙여졌다.


- 동아일보, 2001-10-18,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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