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27회) 습관이란 무기를 가져라

by 사무처 posted Aug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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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습관이란 무기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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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들은 자기효능감 높고...스스로 ‘옳은 일 하는 사람’ 인식해야
습관은 어떤 일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 좋은 습관은 21일동안 반복하면 체득
김진혁 한국취업컨설던트협회 대표
김진혁 한국취업컨설던트협회 대표

리더의 가장 큰 실수는 조직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것, 리더의 가장 큰 어리석음은 목표를 앞에 두고 포기하는 것, 리더가 피해야 할 것은 잘못된 구습에 머무는 것, 리더가 해야 할 것은 화합과 솔선수범의 습관을 갖는 것, 리더의 가장 큰 역할은 직원들이 성과를 내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최고가 되고 싶다면 ‘습관’이란 무기를 가져라! 최선의 습관은 지식과 창의성 그리고 목표를 이끄는 태도 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작은 습관이라도 운명을 바꾸고 인간관계, 회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간결한 문체를 위해 책상 앞에 서서 소설을 썼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을 바라보면서 “만약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지금부터 하려고 하는 일을 할까?” 라고 자문자답했다.

공포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은 1년 365일 1,000 단어씩 글쓰는 습관을 ‘일종의 창의적인 수면’이라고 불렀다. 아인슈타인은 일기 쓰는 습관으로 평생 8만 장의 일기를 남겼다. 베토벤은 점심식사 후 악보를 챙겨 1시간 이상 산책을 했다.

테슬라 모터스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5분 단위의 스케줄 관리’ 습관이 있다. 하워드 슐츠 회장과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난다. 자신의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열정과 역량을 동원하기 위해서 침대에 머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성공한 리더들의 공통점은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이 높다. 자기효능감이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의 습관’이다.

나폴레옹은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가 열리고, 습관의 씨앗을 뿌리면 성격의 열매가 열리고, 성격의 씨앗을 뿌리면 운명의 열매가 열린다.”고 말했다.

습관을 한자로 풀이하면 ‘익혀진(習), 버릇(慣)’이다. 여러 번 오랫동안 되풀이하면서 몸에 밴 행동을 의미한다. 습관은 이미 몸에 배어 의식하지 않아도 어느샌가 스스로 행하고 있는 반복적인 행위를 뜻한다.

습관은 어떤 일이든지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처음에는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 사십세가 지나면, 인간은 자신의 습관과 결혼해 버린다. 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반복된 일을 하면 행동으로 쌓여 기계처럼 무의미한 결과를 얻게 된다.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1일의 습관 법칙’은 미국의 의사 맥스웰 몰츠가 주장한 것으로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21일이 걸린다. 이 기간은 생각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에서 대뇌변연계와 습관을 관장하는 뇌간에 정착하기 위한 시간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리더가 해야 할 덕목의 습관을 말한다. ▲은혜를 베풀되 낭비함이 없어야 한다. ▲일을 시키면서 원망을 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마땅히 목표 실현을 추구하되 개인적인 탐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태연함을 잃지 않되 교만하면 안 된다. ▲위엄이 있지만 사납지 않아야 한다.

좋은 습관 3가지 원칙으로 첫째, 목표가 너무 거창해서는 안 된다. 너무 큰 꿈을 원하면 변화를 두려워하는 인간의 습성으로 쉽게 포기한다. 둘째, 상상하고 글로 작성한다. 무딘 펜이 생생한 기억보다 때로는 더 낫다. 마지막으로 작은 일부터 시작한다. 뇌는 선천적으로 변화를 싫어하고 방어 기제가 작동한다. 두려움을 알아채는 편도체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한다.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리더십의 대가 워렌 G. 베니스의 말을 새겨보자. “관리자는 일을 올바르게 하는 사람이고, 리더는 올바른 일을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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