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링

by sabong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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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링


↑ 눈꽃 - 채널마다 방송하는 눈의 모습이 다르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는 내내 눈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가슴이 꽉 막혀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습니다.
제 마음을 '무긍상태'(무한긍정 상태)로 집어 넣는 데 한참 걸렸습니다.

어떻게 무긍상태에 들어가는지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어느 집이나 모든 TV 방송국의 전파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전파를 잡는 법은 리모컨 하나만 있면 간단합니다.
TV를 켜고 보고 싶은 방송국 채널을 누르면 됩니다.

우리 머리속에는 수많은 감정의 전파가 날아다닙니다.
기쁨 방송을 보고 싶으면 기쁨 채널을 누르면 됩니다.
행복 방송을 보고 싶으면 행복 채널을 누르면 됩니다.
그래서 무긍상태에 들어가는 법을 '채널링'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채널링의 달인, 도란(道蘭)님네 아침 풍경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눈이 많이 와 출근 길 걱정하는 제게
큰 아들이 일러주더라구요.
대신 길이 예뻐지잖아.
썰매도 탈 수 있고,
눈사람도 만들 수 있고...

초등학교 다니는 도란님 아들에게서 채널링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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