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을 만드는 사람들
 ↑ 장사 - 추운 게 대수여? 돈이 젤이지...
어제 호킹 박사가 컴퓨터에 대해 걱정하는 얘기를 썼는데, 모두 걱정하면서도 긍정하는 분과 부정하는 분이 반반쯤 되네요. 저는 컴퓨터가 인간을 능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한표 던집니다.
오랫동안 신이 이 세상을 지배한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역사는 중세의 그 시절을 암흑기라고 합니다. 암흑기가 된 것은 신이 세상을 지배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신을 빙자한 성직자들이 세상을 지배했기에 암흑세상이 된 것이지요. 그 여파로 아직도 선(善)과 선(善)의 싸움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 역시 컴퓨터 세상이 아니라 슈퍼 컴퓨터를 만들어내는 천재들이 악마가 된다는 말이지요.
제가 존경하는 어느 원로 목사님에게 젊은 목사들이 여럿 찾아왔습니다. 요즘 기독교가 돈만 아는 목사들이 때문에 욕을 먹는다며 젊은 목사들이 모여 정화운동을 벌일테니 앞장 서달라고 했습니다. 원로 목사님은 이렇게 거절했습니다. 지금 내 스스로 깨끗해지기도 힘드는데 내가 누굴 깨끗하게 만들겠나?
어머니를 유명한 절에 모신 선배가 새벽 6시에 제를 지낸다더군요. 무슨 절인데 새벽 6시에 제를 지내느냐고 물었더니... 그 절에서는 24시간 제를 지내는데 밀려서 새벽 6시 밖에 시간이 안 났다나요. 제 지내기 전에 이미 부처님께 시주를 200만원 했다네요.
돈 먹는 하나님, 돈 먹는 부처님이 아니라 언제나 문제는 인간, 인간이 문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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