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의 행복 제3법칙
 ↑ 그림자 - 내가 혹시 그림자의 그림자는 아닐까?
인터스텔라를 잘 뜯어보면 사실은 참 엉터리 같은 영화입니다. 닥터 만의 행성에서 쿠퍼는 산소 부족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옵니다. 숨쉴 수 있는 산소도 없는데 기지가 폭팔하여 불타는 장면이 나옵니다.
관객들은 대개 상대성 원리도, 뉴턴의 운동법칙도 모릅니다. 웜홀이나 블랙홀 화이트홀은 과학자도 잘 모르는 수학의 세계입니다. 엉터리 영화에 미확인된 이론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따뜻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쿠퍼는 사랑하는 가족을 찾아 지구별로... 아멜리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에드먼즈 행성으로... 그 때 우주선이 분리되며 각각 반대 방향으로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영화에서 뉴턴의 운동 제3법칙을 언급하더군요. 물체 A가 물체 B에 힘을 작용하면 동시에 물체 B도 물체 A에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의 힘을 가한다.
머피가 제게 행복 제3법칙을 설명해주는군요. A가 B에게 사랑의 마음을 보내면 동시에 B도 A에게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사랑의 마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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