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무적의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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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하마

↑ 입 큰 하마 - 누가 하마를 야행성 동물이라고 했던가?(보츠와나, 초베강)

숲속합창단 지휘자가 음이 자꾸 틀리는 개구리를 보고 화가 났습니다.
저 뒤에 입 큰 동물 이리 나와요. 이리 나와!
입 큰 개구리가 하마를 돌아보고 입을 오무리며 능청을 떨었다지요.
호모가 불쏭해!(하마가 불쌍해!)

도대체 하마 입이 얼마나 큰지 아세요?
다 큰 하마가 입을 쩌억 벌리면 170cm나 된다니까 어지간한 사람은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하마 입속으로 걸어들어가도 됩니다.
몸집은 또 얼마나 큰지 코끼리, 코뿔소 다음으로 크답니다.
아주 큰 놈은 4,500kg이나 나가는데 그 몸집을 하고도
시속 40~50km로 달릴 수도 있어 아주 위험한 동물입니다.
게다다 어금니는 악어의 가죽도 뚫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무기입니다.
때문에 초원에서 하마 때문에 죽는 사람이 제일 많다나요.

하마(河馬)는 물[河]에 사는 말이라는 뜻처럼
하루 18시간을 물속에서 지내면서 밤에만 나와 풀을 뜯어 먹는답니다.
그런 하마가 초베강가에서 대낮에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 것은 모두 '먹고' 살아야 합니다.
무적의 하마도 먹고 살아야 하는 데는 방법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밤에 나와 한가롭게 먹기에는 풀이 모자랐던 것이지요.

추석은 다가오는데 먹고 살기 힘들다고 난리들입니다.
이러다가 국민들이 하마처럼 안 하던 짓을 하게 되면 큰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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