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실마리
↑ 아프리카의 석양 - 마음 설렘이 있어 행복했다.(짐바브웨, 잠베지강)
아프리카 여행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사자를 만나면 사자와 놀고, 기린을 만나면 기린과 놀고... 코끼리와 악어와 하마와 표범도 함께 놀았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초원이나 정글만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서울처럼 커다란 도시도 있었습니다. 인도양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아침식사를 하기도 하고, 대서양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는 호사도 누렸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를 들여다 볼수록 가슴이 아팠습니다. 억척같이 살아온 흑인들의 삶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모두 그들의 색깔처럼 깜깜할까? 그 흑인들을 멸시하고 학대해온 백인들은 여전히 잘 살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을 한 마디로 정리해봅니다. 행복의 실마리는 처음 만난 것에 대한 마음 설렘이다. 이제부터 하나씩 하나씩 행복의 실마리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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