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경(德經)을 펼치며
 ↑ 자연산은 아니지만 - '영원한 사랑'도 '이별'도 모두 노랑장미의 꽃말이랍니다.
노자 선생님! 왜 그러느냐?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하게 될 것 같습니까? 법으로 해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법보다 더 준엄한 것이 있습니까? 법으로 다스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 예(禮)로 다스리는 것이고, 예로 다스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 의(義)로 다스리는 것이고, 의로 다스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 인(仁)으로 다스리는 것이다. 그건 바로 공자님 말씀대로 해야 된다는 거네요? 아니지. 인의예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단다. 그게 뭔데요? 진정한 덕(德)이고 도(道)란다. 어째서 덕과 도가 인의예지보다 중요한 것이지요? 인의예지는 인간이 만든 생각이고 도와 덕은 자연의 원리이기 때문이지.
상덕부덕 시이유덕(上德不德 是以有德)이라고 했습니다.(도덕경 38장) 진정으로 덕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덕이 있다고 하지 않는답니다. 그런 사람을 덕이 있다고 한다는군요. 진짜 덕이 있는 사람은 자화자찬하지 않는다는 말이네요.
우선은 짝퉁 덕이라도 있는 있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짝퉁 인의예지라도 흉내낼 줄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법통령(法統領)이 아니라 덕통령(德統領)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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