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우스의 첫 여인, 메티스
 ↑ 백으로 태어난 메티스 - 안젤리나 졸리가 메어 유명해진 루이비똥의 메티스 백(인터넷에서)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숲속으로 고려장 지내러 갔습니다. 함께 따라간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는 말이... 아버지! 이 지게 다시 가져가야지요. 왜? 제가 아버지 고려장 지낼 때 다시 써야 하잖아요.
어린 제우스는 할머니 가이야 여신이 한 말이 그리스 신들의 고려장에 대한 얘기인 줄을 몰랐습니다. 아버지를 몰아낸 자식은 반드시 제 아들에게 쫓겨난다.
어린 제우스는 크레타 섬의 요정들의 손에서 잘 자랐습니다. 어른이 된 제우스는 아버지 뱃속에 있는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삼촌인 오케아노스(포세이돈 이전 바다의 신)에게 갑니다. 오케아노스는 제우스에게 자신의 딸, 메티스(Metis)를 소개합니다.
사랑에 빠진 메티스는 제우스에게는 구토제를 구해줍니다. 제우스가 아버지 크로노스에게 그 구토제를 먹여 그 뱃속에 있던 11명의 형제를 토해내게 만듭니다.. 제우스와 그 형제들은 힘을 합쳐 아버지 세대의 신, 티탄들과 전쟁을 하게 되고 결국 승리하여 세상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제서야 제우스는 할머니 가이야가 해준 말의 뜻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를 몰아낸 자식은 반드시 제 아들에게 쫓겨난다.
제우스는 메티스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두려웠했습니다. 메티스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제우스는 두려운 나머지 메티스를 삼켜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우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아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제우스는 헤파이토스(불과 대장장이 신)을 불러 도끼로 머리를 찍게 합니다. 그러자 제우스의 머리에서 투구와 방패로 완전 무장한 딸이 태어났습니다. 아테나(전쟁의 여신, 지혜의 여신, 아테네의 수호신) 여신이 바로 제우스의 머리에서 나온 그 여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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