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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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의 정실부인, 헤라


↑ 헤라 - 신들의 여왕, 가정과 출산의 여신. (제주 그리스신화박물관)

'열 여자 싫다는 남자 없다?'
듣기 거북살스러운 얘기지만 제우스 역시 그랬습니다.
신들의 여왕, 헤라가 제우스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었지요.
헤라에 대한 바람둥이 제우스의 프로포즈는 아주 독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우스는 헤라의 동정심을 이용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찾아가 비바람을 불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뻐꾸기로 변해 비를 쫄딱 맞으며 헤라를 찾아갑니다.
헤라는 비 맞은 뻐꾸기가 가여워 품에 안았습니다.
헤라의 품에 안긴 제우스는 간단하게 목적을 이루고 맙니다.
그리고는 간절한 마음으로 헤라에게 청혼을 합니다.
헤라는 '정실부인'으로 맞아준다는 조건으로 결혼을 승낙하게 됩니다.

제우스의 바람끼 덕분에 질투의 여신으로 불리는 헤라는 억울합니다.
제우스의 여인들을 못살게 군 것은 질투 때문이 아니라
그가 맡은 일이 가정을 지키기 위한 '가정과 출산의 여신'이었거든요.
어쨋든 헤라가 못살게 굴었던 여인들은 한둘이 아니었으니
질투의 여신으로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신화 속의 제우스는 당시 그리스 보통 남자의 이상형이었고,
헤라는 당시 그리스 보통 여자의 이상형이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지금도 우리들의 신화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
영화에서, TV에서 그리고 소설 속에서 ...


또한 제우스와 헤라가 낳은 자식들이 오늘날의 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쟁의 신(아레스), 출생의 신(에일레이티아),
청춘의 여신(헤베) 그리고 불과 대장간의 신(헤파이토스)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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