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크라테스 시절
 ↑ 폐허 - 정말 신이 여기에서 살았을까? (그리스)
2500년 전, 소크라테스(BC469~BC399) 시절은 어땠을까요? BC492년에 시작된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은 유명한 전투 셋을 남깁니다. 올림픽에서 마라톤 경기를 있게 만든 '마라톤 전투'. 영화 300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테르모필리아 전투'. 그리고 해전사에 길이 남을 '살라미스 해전'.
살라미스 해전으로 아테네는 페르시아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그리스의 맹주가 되는 야망을 이루게 됩니다.(BC480) 전쟁이 끝났으나 아테네는 페르시아의 재 침공을 대비해야 된다면서 도시들로부터 돈을 거둬 파르테논 신전을 짓는 등 엉뚱한 데 씁니다. 스파르타는 아테네의 그런 야망에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지요. 결국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불화는 전쟁을 부르게 되고 BC431년에 시작된 펠로포네소스 전쟁은 27년 간이나 지속됩니다.
아버지는 석공이었고, 어머니는 산파였던 가난한 집안의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도 그 전쟁에 중장비 보병으로 참전합니다. 영화에 커다란 방패와 창을 들고 싸우는 병사가 바로 중장비 보병입니다. 소크라테스는 35세에 포티다이다 전투에 참여하여 훈장을 받습니다. 44살에 암피폴리스 전투에 참여했고, 45세에는 델리움 전투에 참전하여 구사일생으로 살아오게 됩니다. 그 때까지는 소크라테스가 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동성연애를 용인했던 아테네 군대가 그의 결혼을 늦췄다고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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