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 어디 쓸까?
 ↑ 촛불 - 어둡지 않으면 촛불이 밝아 보이지 않는다.
인문학이 대학에서 찬밥 신세가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철학 시험을 만점 맞았다고 취직자리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논어, 맹자를 달달 외운다고 교사로 임용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의 지식이 완성되면 그것이 진리인 줄 착각합니다. 그 지식은 다음 번 이론이 나올 때까지 살아있다가 다른 이론이 태어나면 논문의 무덤 속에 묻혀 버리고 맙니다. 무덤 속에서 잠자던 소크라테스의 철학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내 안에서 나와 함께 부활해야만 살아있는 인문학이 됩니다.
대학에서 근면, 정직, 성실의 윤리학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정작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몰입과 열정입니다. 대학에서 생산성과 능률의 경영학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탁월함(Excellence)입니다. 인문학에서 우리는 몰입과 열정과 탁월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배운 것은 아주 약간의 인문학이었으나 그는 인문학과 기술의 접목을 추구했습니다. 기술 속에 인간의 본원적 욕구인 단순함, 편안함과 재미를 접목시켰습니다. 기술에 인간을 더했더니 명품, 아이팟(iPod)이 탄생하였다고 했습니다. 전자공학과 디자인과 인문학의 합작품이 바로 아이팟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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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의 인문학' 수강신청 안내 - 일시: 매주 목요일 10시 ~ 12시 (2014년 3월 6일 개강) 장소: 서초구 방배동 101-34 한국가족심리연구소 B101호 (약도 보기) 수강료: 3만원/1 회 신청: 010-4751-4185, yullim@hanmail.net /010-3753-4185 jin01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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