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모델 - 모호한 동사

by sabong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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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모델 - 모호한 동사

비 내리는 바다 -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좋았는데... 

아침 신문의 헤드라인이 '산을 이룬 시신... 통곡의 필리핀'이네요.
태풍 이름을 하필 하이옌(海燕, 바다제비)이라고 붙였을까?
별 것이 다 후회가 되는 아침입니다.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에 여러분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여기 저기서 사랑을 전하자는 구호가 눈에 뜨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랑을 전해야 할 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메타모델 질문 - 모호한 동사'를 활용해봅니다.
어떻게 필리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

메타모델이란 말하는 사람의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던지는 질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모델로 '모호한 동사'를 알아보았습니다.

모호한 동사를 확인하는 메타모델 하나 더 예를 들어볼까요?
이번 태풍으로 타클로반 감옥의 죄수 600여 명이 탈출했다.
경비원들이 저지했지만 막을 수가 없었다.
여기서 '저지하다'라는 동사는 매우 모호한 동사입니다.
이럴 때 메타모델은 '어떻게 저지를 했습니까?'로 나타나겠지요.

매우 어렵게 느꼈던 메타모델이 별 것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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