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아쉬운 남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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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남북회의

↑ 대왕암 - 문무왕은 7년 간의 나당전쟁 끝에 당나라를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다.(문무대왕릉)

하나밖에 없는 사과를 형제에게 나눠 줄 때 어머니는
형에게 사과를 두 쪽으로 나누게 하고
동생에게 어느 쪽 사과를 먹을지 고르라고 했습니다.
형제는 누구도 불만이 없었습니다.

어느날 어머니는 빨간 불자동차를 하나 얻어왔습니다.
어머니는 형제에게 싸우지 말고 상의해서 갖고 놀라고 했습니다.
형제는 그걸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싸움이 붙었습니다.

결국 동생은 코피를 터뜨렸고
어머니는 똑 같은 빨간 불자동차를 하나 더 사오셨습니다.

협상은 둘 다 얻는 것이 있는 게임이고
게임은 둘 중에 한 사람만 얻는 것이 있는 협상입니다.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축구 게임을 협상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축구 게임이 아니라 축구의 룰을 정하는 것은 협상의 대상입니다.
다만 대진표가 작성된 이후라면 그 룰조차도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남북회담이 일단 무산되었습니다.
남북회담을 주최하는 당사자들은 물론 국민들 특히 언론은
남북회담을 협상이 아니라 게임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게임이나 전쟁이 아니고 분명히 협상이어야했습니다.

'사봉의 협상 제1 법칙'을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내가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서로 나눌 것이 없으면 협상이 아니라 그것은 게임이고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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