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잘못 됐는데?
 ↑ 5월 6일 고려산 풍경 - 2012년(위) 그리고 2013년(아래)...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한 남자가 술취해서 한 여자의 엉덩이를 만졌습니다. 그거야 사람 사는 동네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피해자에게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보상하고 잘못한만큼 벌을 받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사장님과 함께 해외 출장을 간 비서는 사장님과 함께 24시간 근무체제에 들어가게 됩니다. 미국 출장은 해외 출장 중에 가장 힘이 듭니다. 낮에는 사장님이 깨어있어 사장님과 함께 일을 해야 하고 밤에는 서울의 회사가 깨어 있어 회사와 함께 일해야 하니까요. 술 취하는 건 고사하고 술을 마실 수도 없습니다. 목이 날아가고 싶으면 무슨 짓을 못하겠어요?
대통령과 함께 출장간 비서가 저지른 성추행 사건은 개인의 일로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술을 마신 일은 국가에 대한 범죄입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신차리고 다시 생각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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