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 들여다보기
 ↑ 꽃길 - 무슨 꽃이 보이시나요? (구례 섬진강)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내 고향이 어떤 고향이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잘 떠오르지 않아 눈을 감습니다. 마음 속에 있는 고향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달려가 눈으로 보는 고향은 마음 속 고향과 다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앉아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봅니다. 다시 눈을 뜨고 얼굴을 관찰해봅니다. 맘속에 있는 얼굴과 눈을 뜨고 보았을 때 얼굴이 어떻게 다른지 느껴봅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화가 있습니까? 마음 속에 있는 화는 내가 만들어 낸 화입니다. 화를 만들어 냈던 사건과 상황을 다시 보세요. 마음 속에 있는 그림과 실제 상황을 비교해보세요.
화가 해결되지 못하고 쌓이는 것은 자기 자신에 몰입해 있기 때문입니다. 고향으로 달려가 고향의 봄을 보듯이 눈을 뜨고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듯이 눈을 뜨고 화의 실제 모습을 들여다보세요. 화를 들여다볼 수 있으면 화가 풀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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