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체 놀이

by sabong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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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체 놀이

↑ 사봉의 잘난 체 - 사람들이 저를 만나기만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그럽디다. 정말입니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느니라.
선생님은 제게 늘 겸손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런 선생님에게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대들었지요.
익기 전에 고개를 숙이는 벼는 열매를 못 맺잖아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 제법 고개를 숙이고 살 줄도 알지만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맞는 모양입니다.
아직도 되도 않는 사람에게
억지로 겸손을 차리고 나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입니다.

마음속 가득 스트레스와 분노가 쌓였을 때,
겸손의 보자기를 풀어헤치고 '잘난 체 놀이'를 해 보세요.
사봉의 '화 다스리기' 강의 중에 '잘난 체 놀이'는 필수 과정입니다.
'잘난 체 놀이'는 3인 1조로 하면 좋습니다.
한 사람은 마음껏 떠들며 잘난 체를 하고
듣는 두 사람은 무조건 '그래 그래'로 맞장구를 치는 것입니다.
물론 세 사람이 교대로 잘난 체 해야 하겠지요.

'잘난 체 놀이'라고 제목을 붙이지 않고
그냥 잘난 체를 하다가 미움받는 것은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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