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커피

by sabong posted Jan 01, 19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야기가 있는 커피

↑ 스타벅스 - 이야기가 있는 커피집 (멕시코, 칸쿤)

스타벅스 커피점에 가면 나의 이야기가 있어 행복합니다.
오클랜드 바닷가에서 마시던 스타벅스 커피 이야기.
멕시코 칸쿤 바닷가에서 마시던 스타벅스 커피 이야기.
뉴욕 맨하탄에서 마시던 스타벅스 커피 이야기.

어제 친구과 스타벅스 커피점에 갔습니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반추하며 즐거워했는데
친구는 별로 즐거워하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스타벅스에 처음 가는 사람에게도 즐거워할 얘기가 있었으면
친구가 좀더 즐거워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도쿄 긴자 거리의 '카페 드 람브르'(Cafe de l'Ambre)는
65년이 넘은 오래 된 카페입니다.
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겨우 15평 되는 작은 카페입니다.
83년을 커피와 함께 살아온 98세의 세키구치 옹이
아직도 현업에서 직접 커피를 볶고 있습니다.

'카페 드 람브르'에는 카페 얘기와 커피 얘기가 있습니다.
그곳을 다녀 온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는...
머지 않아 10년, 20년 넘은 바리스타들이
커피에 얘기를 담아 내놓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