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by sabong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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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 화합 -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화합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제주도 형제섬)

계사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아옵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즐거운 새날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우리에게 주어질 화두는 단연 화합이 될 것 같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 지역 간의 갈등, 빈부의 갈등....
새로 뽑힌 대통령도 그런 것들을 해결하겠다고 발벗고 나섰습니다.


뱀해를 맞이하여 뱀에게서 그 해법을 찾아봅니다.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창세기 3장)
성경 말씀을 보면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게 만든 뱀은 영원히
인간과 화합할 수 없는 불구대천의 원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 뱀과 화합할 수 있는 구절이 이렇게 나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태복음 10장)
구약성경에서 가장 간교한 뱀이 신약성경에서 지혜로운 뱀으로 변했습니다.

화합은 그를 내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를 그 사람 스타일 그대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부모와 자식이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친구와 친구가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면서
그렇게 오손도손 살아가는 한 해를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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