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얘기
↑ 코스모스 - 지금도 고향땅 멕시코를 생각하고 있을까?
여행 이야기를 너무 오래 했지요?
이제 잠시 접어두고 다른 얘기거리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친구들 여럿이 야외에 나갔더니
한여름 뜨거운 태양 탓인지 벼 이삭이 어느새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마다 가을 벌판을 보고 하는 말이 달랐습니다.
뉘집 논인지 농사 참 잘 지었네.
여름이 뜨거웠던 덕분에 올해도 풍년일 거야.
지금은 쌀이 남아 돈다는데 옛날에는 왜 그렇게 농사를 지을 줄 몰랐을까?
이렇게 말하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모두 남의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벼가 익어가는 것을 보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것 같네.
보리밭만 멋진 것이 아니라 논의 경치도 정말 멋지군.
정말 아름다운 경치을 보니 마음에 평화가 가득 올라 오네.
이렇게 말하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모두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를 보고 여러분은 어떻게 말하시겠어요.
1) 대한민국도 참 많이 발전했어. 길가에 꽃밭 가꿔놓은 것 좀 봐.
2) 길가에 핀 가을 코스모스가 정말 아름답구나. 그렇지?
2)번처럼 행복한 나의 느낌을 얘기하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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