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폭포와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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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와 무지개

↑ 이과수 폭포 - 이과수란 많은 물이라는 뜻이라네요. (브라질, 이과수 폭포) 


세계의 3대 폭포가 어디 어디인지 아세요?
북미의 나이아가라, 남미의 이과수 그리고 아프리카의 빅토리아를 꼽습니다.

예전에는 이과수 폭포가 파라과이 땅이었는데
전쟁에서 지는 바람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내주어야 했지요.
관광객들은 하루는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를 보고
또 하루는 브라질의 이과수 폭로를 봅니다.
가난한 파라과이가 지금 폭포를 갖고 있다면 관광수입만 해도 쏠쏠할 텐데...

1864년, 내륙국인 파라과이가 항구를 얻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상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3국이었습니다.
이 전쟁을 '파라과이 전쟁' 혹은 '삼국동맹전쟁'이라고 합니다.
1870년 패배한 파라과이는 전쟁 전에 53만 명이었던 인구가
전쟁 후에 22만 명으로 줄었다고 하니 얼마나 처참했는지 알 수 있겠죠?
게다가 남자란 남자는 거의 다 죽고 2만 8천 명이 남았었다고 하네요.

폭포에 떨어지는 물은 순간순간 새로운 물입니다.
그 물보라가 만드는 무지개는 만질 수 있는 형체가 없습니다.
폭포의 떨어짐 속에는 시간의 흐름이 오버랩되었고,
무지개 모습에는 인생의 모습이 오버랩되었습니다.
그걸 보고 환호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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