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의 법칙
 ↑치자꽃: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얻는다.
머피 대위가 부대에서 공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가속된 신체를 갑자기 정지시키고 신체상태의 변화를 측정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실험이 실패로 끝나자 머피가 한 말이 있습니다. "잘못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 반드시 잘못되고 만다." (When something can wrong, it will) 이런 상황을 우리는 '머피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내가 세차하고 나면 꼭 비가 온다." "내가 축구 중계를 보면 꼭 진다." "내가 선택한 차선은 늘 차가 안 빠진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 나오는 해리는 머피의 법칙 신봉자입니다. 그런데 해리와는 달리 만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샐리 덕분에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맑은 날 우산을 들고 다니다가 소나기를 만나 우산 덕을 톡톡히 보았다면 그런 걸 '샐리의 법칙'이라고 한다지요.
머피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자빠져도 코가 깨진단 말이야." 그래서 머피는 머피의 법칙대로 늘 코가 깨져 불행하게 삽니다. 샐리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어." 그래서 샐리는 샐리의 법칙대로 하늘이 무너져도 행복하게 삽니다.
오늘, 어떤 법칙을 불러들이시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