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을래, 짬뽕 먹을래?
↑ 설악산 - 설악산을 갈까 지리산을 갈까를 결정하는 것은 서브리미널이다. (속초)
짜장면 먹을래? 짬뽕 먹을래?
그럴 때 어떻게 결정하세요?
과학적이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결정하신 적이 있으세요?
정답은 '먹고 싶은대로' 결정하는 것이겠지요.
그럼 어느 것이 더 먹고 싶은가는 어떻게 결정하세요?
제 질문이 참 어렵죠?
그걸 결정하는 임무를 맡은 곳을 서브리미널이라고 합니다.
서브리미널이란 서브(Sub)라는 말과 리멘(Limen)이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서브라는 말은 아래라는 뜻이고 리멘은 식역(識閾) 혹은 의식역(意識閾)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서브리미널의 우리말 번역은 식역하(識閾下)라고 합니다.
즉 현재의식의 바로 아래 있는 곳이라는 뜻이지요.
어렵다고요?
빙산을 우리의 의식이라고 할 때 보이는 곳을 현재의식이라고 하고,
보이지 않는 곳이 잠재의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물에 잠겼다 안 잠겼다하는 경계선에 있는 의식도 있겠죠?
그곳을 서브리미널이라고 합니다.
이제 좀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우리가 뭔가 결정할 때 서브리미널이 95%를 결정하고,
심사숙고하여 이성적,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일은 겨우 5%밖에 안 된답니다.
하버드대학의 제럴드 잘트먼 교수의 이론입니다.
그렇다면 국회의원을 뽑을 때도 마찬가지겠죠?
선거 공약 한 번 제대로 읽어보고 결정하는 사람 별로 없다는 말입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싶다면 유권자의 서브리미널을 움직이면 됩니다.
국회의원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내일은 서브리미널에 대해 좀 더 설명을 드려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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