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의 사랑

by sabong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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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의 사랑

↑ 수선화 - 언제까지 물 속의 제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을까?

미소년 나르시스는 신의 저주를 받아 아무도 사랑할 수 없게 됩니다.
그는 물을 마시다가 물속에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을 보게 됩니다.
물속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사랑하다 결국 물에 빠져 죽습니다.
나르시스가 죽은 후 물가에 핀 꽃이 바로 노란 수선화입니다.

나르시스에게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것이 저주였습니다.
혹시 주위에 나르시스처럼 저주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요?
사랑할 수 없는 것이 저주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채
미움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혹시 내가 하는 일마다 피곤하고 짜증이 나시나요?
혹시 내가 맡은 책임이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혹시 정직하게 살라는 말이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혹시 사람들의 지혜를 교활한 꾀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사랑할 수 없는 저주에 빠지지 않았는가 의심해보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완전하게 바꿔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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