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장사
↑ 줄배 - 줄을 당겨 움직이는 갯배 배삯이 200원이다. 남는 장사일까 밑지는 장사일까? (속초 갯배)
하나님도 참...
그림자를 비추면 그때 그때 진심을 볼 수 있게 만들 것이지...
어찌 죽은 다음에 한꺼번에 심판을 하도록 헌법을 만드셨는지...
언젠가부터 특급호텔 결혼식에 다녀오면서 희망이 생겼습니다.
5만원 축의금을 내고 7만원이 넘는 밥을 얻어 먹기 때문입니다.
혼주들의 얘기가 하나같이 적자 결혼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특급호텔 결혼식장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보편타당한 생리는 '밑지는 장사'는 안 하게 되어 있으니
특급호텔 결혼식은 곧 없어지게 되리라는 것이 저의 희망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호화 결혼식의 경제학' 칼럼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불황을 모르는 특급호텔 결혼식의 비밀은 바로 '남는 장사'에 있었더군요.
특급호텔 결혼식을 하면서 호텔 밥값 비싸다고 엄살을 떨던 혼주들의
그림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뇌물을 받고 입이 째지는 그림이 보이네요.
선거철이 되니 멋지게 찍은 대형 사진이 곳곳에 걸리기 시작합니다.
그런 사진 말고 그림자 사진을 붙이게 하는 법을 만들면 좋지 않겠어요?
네, 대형 사진의 임자들이 법을 만들어야 하니 꿈을 깨야하겠네요.
국회의원 그거 특급호텔 결혼식 보다 '아주 많이 남는 장사'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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