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풀이와 화풀기 ↑ 생명 - 무질서란 없다. 다만 인간이 그 질서를 모를 뿐이다. (태백산) 하루 몇 번이나 화를 내세요? 화는 누구에게 내는 것이던가요? 화풀이를 하고 나면 시원하던가요? 화의 발원지로 가 보면 화의 매듭을 맨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버릇처럼 그 사람을 찾아 화풀이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화풀이를 해도 후련하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실은 그 사람이 화의 매듭을 맨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화의 매듭을 맨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