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의 아침편지
남자
↑ 대화 - 여자들에게는 멋진 경치조차 대화를 위한 무대장치일 뿐이다.
남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동물이라는 사실과 남자의 본업은 사냥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냥꾼인 남자들에게는 당연히 말보다 행동이 중요합니다.
낚시터에 앉아 있는 여자를 본 적이 있으세요?
물고기가 낚이기를 바라면서 몇 시간이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일은 남자의 몫입니다.
여자들은 그 긴 침묵의 시간을 견딜 재간이 없습니다.
남성의 뇌에는 언어기능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말을 할 때 남성은 좌뇌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집중적으로 언어를 담당하는 뇌가 없으니 말을 잘 못할 수 밖에요.
여성은 좌뇌와 우뇌의 앞부분에 언어를 전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태생적으로 여자들이 얼마나 말을 잘할 수 있는지 아시겠죠?
남자들이 제법 말을 많이 하는 경우가 딱 하나 있습니다.
사냥의 중압감에서 벗어날 때, 즉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입니다.
남자와 대화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술잔을 앞에 놓고 얘기하세요.
어제 말씀드렸던 옥천 대청호반의 청풍정에 얽힌 얘기 기억하시죠?
김옥균을 사랑했던 명월이와 노비가 되어 삶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김옥균의 아내의 삶이 어렴풋이 풀리는 것 같지 않으세요?
+;+;+;+ +;+;+;+ +;+;+;+
* 사봉의 'NLP 자녀코칭' 9월 8일 개강(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신청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