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호흡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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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의 아침편지
호흡 맞추기



↑ 행복 - 노르웨이 오슬로의 비겔란 조각공원에서

밤새 불암산에서 들려오던 빗방울의 합창이 날이 밝으며 잠잠해졌습니다.
빗방울과 작은 폭포들이 만들어 내는 '불암산 합창' 소리는
제가 불암산 자락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아침 신문에 노르웨이의 광기어린 테러와 중국 고속철 사고로 어지러운 중에
박태환 선수가 상하이에서 만들어 낸 '1번 레인의 기적'이 실렸습니다.
22살의 박태환이 이젠 무척 어른스러워 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영에 대한 그의 생각을 한 번 음미해 보면 이해하실 겁니다.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수영하는게 아니다. 기록을 목표로 한 나와의 싸움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한 후, 수영이 재미있어졌다.

자녀와의 대화를 위해 라포르 형성법을 배워 익히는 것은 차선입니다.
최선의 '자녀 코칭'은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것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우면 '자녀 코칭법'을 모르셔도 됩니다.
'즐거움'은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근본적인 에너지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차선책인 자녀와의 라포르 형성법에 관한 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자녀에게 관심을 표현하기 위해 '시선 관찰'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호흡 관찰'입니다.
호흡은 곧 생명이고 에너지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눈이 맞으면' 천국이 되듯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호흡이 맞으면' 역시 천국이 따로 없게 됩니다.

호흡의 반은 의식의 지배를 받고, 나머지 반은 무의식의 지배를 받습니다.
의식적으로 천천히 숨을 쉬어 보세요. 분명히 의식의 지배를 받죠?
이번에는 똑바로 서서 뒷짐을 진 채 앉았다 일어났다 열 번만 해보세요.
저절로 호흡이 빨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건 분명 내 의사와 관계 없습니다.
심장이나 위장과는 달리 허파는 때때로 내 맘대로 조절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무의식적인 호흡을 하고 있을 때 아이와 호흡을 맞춰보세요.
같은 높이, 같은 속도, 같은 리듬으로 호흡을 하면
아이들과 생각의 주파수를 맞출 수가 있습니다.

지금, '행복, 행복, 행복'을 입속으로 중얼거려 보세요.
불암산 빗소리를 듣고 행복해하는 저와 호흡을 맞출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비오는 하루를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을테니까요.
비에 관한 사봉의 어록 하나, 기억 나세요?
내가 비를 좋아함은 비 속에 무지개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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