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칭
↑ 호수의 봄 - 올해는 어디로 봄나들이 가실 계획이세요?
저녁 식사를 하던 남편이 불고기를 한 점 집어먹다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고기 어디서 샀어?
별 것 아닌 질문 한 마디에 아내의 뇌가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면서 움직입니다.
아내의 대답 유형을 한 번 볼까요?
왜 맛이 이상해요?
수입고기 아니고 한우인데요.
고기가 질겨요?
입맛이 없는 모양이구려.
맛 있어요?
동네에 있는 '무궁화 마트'에서 샀어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질문을 드려볼까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역사 책을 읽으신 때가 언제죠?
앞으로 한 달 내에 역사 책을 구입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여러분들 중에 앞으로 한 달 내에 적어도 30%는
다시 역사 책을 구해서 읽게 되실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의 힘을 '경로 요인'(channel factor)라고 하는데
저는 이러한 경로 요인을 이용한 코칭을 '미니 코칭'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철수야! 다음 주에 영어 공부를 몇 시간이나 할 생각이야?
대답을 바라지 말고 그냥 질문을 던져보세요.
철수의 영어 공부 시간이 저절로 늘어날 테니까요.
여보, 다음 주에 몇 번이나 아이들과 함께 놀아 줄 수 있어?
대답을 바라지 말고 그냥 질문을 던져보세요.
남편이 일찍 집에 들어오는 날이 늘어나게 될 테니까요.
'미니 코칭'의 힘을 믿고 하루 한 번씩 미니 코칭을 연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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