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잘 보세요


↑ 제주 함덕 - 무엇인가 연상되시죠?

오늘 아침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씀바귀나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산골출신이 아닌 사람은 씀바귀가 써서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렇듯 음식의 맛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미각과 후각의 느낌이 중요한 것이지요.

내일 모레가 수능시험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모두 애써 공부한 것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면 되지 않겠어요?
한번이라도 성공을 거둔 적이 있는 사람은 그 때 경험했던 것과 똑같은
정신적, 신체적 행동을 취하면 그 때와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NLP 코치이며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저자
앤서니 라빈스가 1984년 LA올림픽을 앞두고 마이클 오브라이언을 코치할 때였습니다.
당시 모든 매스컴은 하나같이 조지 디칼로를 금메달리스트로 점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조지 디칼로를 이긴 경험이 있었던 마이클이었지만
그는 스스로 금메달은커녕 동메달도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감을 잃은 마이클에게 앤서니가 던진 코칭 질문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예전에 조지 디칼로를 이기고 최고의 성적을 올렸을 때 본 것이 무엇인가요?"
"당신이 예전에 조지 디칼로를 이기고 최고의 성적을 올렸을 때 들었던 말은 무엇인가요?"
"당신이 예전에 조지 디칼로를 이기고 최고의 성적을 올렸을 때 느낀 것을 연상해보세요."
그리고 마이클이 조지 디칼로를 이겼던 경기 전날 들었던 노래를 듣게 했습니다.
앤서니 라빈스는 마이클이 느꼈던 최고의 신체생리상태를 경기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와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총소리와 함께 마이클의 컨디션은 최고의 상태가 되었고
올림픽 결승전에서 마이클은 조지 디칼로를 6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수험생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그동안 최고의 성적을 냈던 때 본 것이 무엇이었지요?"
"그동안 최고의 성적을 냈던 때 들었던 말은 무엇이었지요?"
"그동안 최고의 성적을 냈던 때 느낌은 어땠었지요?"
위의 것들을 떠올릴 때마다 답안지를 작성할 싸인펜을 보여주기를 반복하세요.
최고의 컨디션과 컴퓨터용 싸인펜을 견결시키는 것입니다.
수능 보는 날 아침, 컴퓨터용 싸인펜을 보면
그 때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이 떠오르면서 최고의 컨디션을 찾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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