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있어야 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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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할 자리

지나간

↑ 단풍 낙엽 - 매달려 있을 때가 아름답다.

좀 춥네요.
아무리 지구가 온난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지만 겨울도 체면이 있지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입동추위 한 번 하지 않고서 지나갈 수는 없지요.
그래도 멋쟁이 아가씨들의 미니 차림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미니스커트 아래로 쭉 뻗은 날씬한 다리는
추운 겨울에 보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귀신의 집'에는 그런 다리가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예뻐도 허공에 매달린 다리를 보고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지요.
영화 '아저씨'에서 본 끔찍한 장면이 가끔 떠오릅니다.
장기 매매를 일삼는 악당이 병에다가 눈을 담아 놓은 장면입니다.
얼굴에 달려 있을 때는 얼마나 예쁜 눈인데...

도종환 시인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기나긴 그리움의 나날도
있어야 할 사람과 함께 있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했습니다.
머물 수 없는 마음, 끝없이 다시 시작하고픈 갈증도
내가 지금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지금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일까?
오늘은 이걸 화두로 삼아보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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