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은퇴의 행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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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행복의 기회로 전환하라
 
 
최근 잠재 실업자가 400만을 넘고 있으며, 본격적인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로 인해 고용 시장과 경제 성장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일은 생명과도 직결되어 있는 사회 안정망으로 타오르고 있는 불에 기름을 붙는 격으로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게다가 여전히 젊은층 고용 확대에 대한 뚜렷한 대책도 없는 상황이기에 시니어 세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적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번은 은퇴를 하게 되어 있다. 시니어 세대들은 그동안 산업역군으로서  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런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사장시키게 되면 국가적 낭비일 뿐 아니라 국가 발전에 걸림돌로 전락하게 된다.


이들의 기존 세대들과 다른 특징은 제 2인생 ‘이모작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다는 자부심과  높은 교육 수준과 3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며,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감정도 가지고 있다. 특히 돈이 있는 강력한 파워집단이기도 하다. 이들은 아직도 건강하며, 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어느 정도 있기에 재기에 성공할 수 있다.


 


베이비붐 세대들을 잘 활용하여 개인과 시장, 국가 모두 윈-윈 전략이 되어야 한다. 사회가  이들을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불식시키고 이들에게도 새로운 출발이 되도록  관심과 격려를 해 주었으면 한다.


현재의 늘어나는 평균 수명으로 예상해 본다면 10년 후에는 5명 중 1명이 65세 노인인구가 되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사회나 개인으로서도 노령 사회에 대한 준비와 대책을 세워 놓지 못한다면 수명 연장이 곧바로 재앙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과학발전과 경제 성장의 덕택으로 얻게 된 시간을 잉여의 시간이 아닌 천부적 권리이자 일하는 행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일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라. 그것이 성공의 어머니이다.


 


은퇴를 위한 생각의 시간을 내라. 그것이 능력의 근원이 된다.


은퇴로 주변을 살펴보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은퇴를 웃음으로 맞이하는 시간을 내라. 그것은 꿈꾸는 창조자가 된다.


은퇴가 변화의 분수령이 되도록 시간을 내라. 그것은 자기 발견과 성취를 가져온다.


 


현재를 즐겨라. 필자도 베이비 붐 시대에 속한 사람으로서 IMF 때 퇴직하여 10년이 넘게 이모작 준비를 했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결과, 은퇴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첫 번째는 ‘카르피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미래란 것도 오늘의 결과일 뿐으로 막연한 꿈과 기대만으로는 의미 없는 일이다. 왕년에 내가 무엇을 했다는 식의 생각은 비겁하고 책임 없는 이로, 이전 것을 완전히 잊었으면 한다.


두 번째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 추진력과 노력 그리고 갈급함이 있을 때 비로소 성공의 문이 열린다.


퇴직자 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고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격려와 칭찬의 말이다. 그리고 당사자는 몇 달간 푹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고 푹 쉬면서 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한가롭고 심심해야 자아도 발견하고 창의적 상상력의 아이디어도 생긴다. 급한 마음으로 바로 창업을 하게 된다면 데이터와 정보는 다르며, 드라마와 현실의 괴리를 느끼게 되는 시행착오를 갖게 된다.


노파심으로 험악한 세상을 향한 분노와 우울증, 자기연민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부정적이고 의기소침한 마음 상태는 악마의 유혹일 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벌써. 난 아직도 한참이야’라고 외치며, 한껏 젊어 보이려고 애쓴다거나, 서러운 감정을 가질 필요도 없다.


이전 중·고등학교 때의 선생님들을 졸업 후에 만나 뵙고 깜작 놀랐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나이차이도 10살도 안 되었을 뿐더러 당시 교장선생님도 40대 후반이었다고 한다.


현실을 인정하며 나는 할 수 있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한계란 자신 스스로 정한 것 일뿐 하지 못하는 일이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


 


은퇴의 팔복(八福)이 있다. 누구나 은퇴를 즐겁게 맞이한다는 자체가 어렵겠지만 일부로라도 거울을 보면서 은퇴가 주는 복을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행복한 최면을 걸어 보자.


 


1. 은퇴는 기회로서 새로운 유익을 구할 수 있다.
2. 은퇴는 꿈으로서 꼭 달성해야 할 가치가 있다.
3. 은퇴는 일종의 게임으로 즐기는 것이 복수 갚는 것이다.
4. 은퇴는 축복으로  맛을 음미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5. 은퇴는 의무로서 남아 있는 인생을 완성시켜야 한다.
6. 은퇴는 약속으로 남을 위한 봉사의 시발점이다.
7. 은퇴는 신비로운 노래로 새로운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8. 은퇴는 은퇴로서 맞이하며 감사로서 소중히 여겨야 한다.


 


탈무드에 보면 밀가루(돈)가 없으면 공부도 율법도 소용없다라고 한다. 그 반대의 경우 “공부 없이 밀가루만을 얻는 것은 소용없다”라는 것도 성립될 것이다.


 


경제적 자립과 자아 발견의 균형을 이루는 최적의 인생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 말을 줄이고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는 시니어가 되자.


 


돈만 벌 수 있다면 영혼마저도 팔겠다는 궁색한 사람들이 되지 말자. 즐겁지 않으면 인생을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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