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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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긍정의 리더십'     
 


 
지칠줄 모르는 더위로 인하여 자칫 짜증나기 쉬운 이 때에 두 가지 기분 좋은 소식은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다.


그 첫번 째 뉴스는 경제 회복에 관한 소식으로  지난 6월 산업 활동 지표인 생산, 설비, 소비, 투자 등 한국경제 전 분야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 해 9월 글로벌 경제 위기 전 수준까지 근접했다는 것이다. 주식시세와 원화 가치가 연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경기 회복의 V자형을 기대하게 만든다. 경기 회복 속도도 다른 나라에 비해 빨라 경제 위기 극복을 가장 잘 하는 나라라는  심리적 지표도 개선되었다.


두 번째 소식은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1539~1615)이 펴낸 의학서 <동의보감>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올랐다. 이번에 등재된 <동의보감>은  우리 실정에 맞는 신토불이의 의서로서 임진왜란으로 인해 황폐해진 국토에서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허준이 선조의 명에 따라 집필한 의학서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등재 사유에 대해 “16세기 이전 동아시아 의학서적 1000여권을 집대성한 의학 백과사전으로서, 세계 최초의 공중 보건 안내서라는 점 등이 인정됐다”며 “질병과 치료의 정신적 측면 등을 강조하는 ‘총체적 접근법’의 사회적·철학적 가치, 이상적인 보존 환경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역사적 진정성과 문화적 가치를 높게 인정한 것으로 한의학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 두 가지  성공적인 소식의 근저에는 긍정의 힘이란 공통점이 있다.



우리 경제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의  ‘yes I can 정신과  허준의 민초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우리 국민정신을  적분(積分)하여  감동으로 보답한 것이다.


어느 날 감옥에 갇힌 한 죄수가 클리블랜드가 미국의 제 2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깜짝 놀라는 것이다.


아니,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이 되다니!... 옆에 있던  동료가 왜 그렇게 놀라냐고 묻자.  죄수는 한숨을 쉬면서 말하기를 나는 클리블랜드와 어릴 적부터 친구라네. 전쟁을 끝내고 집으로 복귀할 때 클리블랜드는 먼저 교회에 가서 기도하자고 했지만 나는 술집부터 갔었던 기억이 있었네. 그 후 어느 날 클리블랜드가 근무하고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술을 마시러 가자고 권했지.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나를 따라 나섰는데 길에서 갑자기 멈춰 서서는 ‘미안 하네, 내일 꼭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 생각나서 그만 가 봐야 하겠네’ 그래도 나는 그에게 말하기를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하면 되지 않나? 일단 즐기세’ 그러자 그는 곤란한 표정으로 망설이다가 큰 결심이라도 한 듯 내 손을 단호하게 뿌리치고 ‘나는 가겠네’하고 돌아가 버렸지.”


“그 후 그는 버팔로시의 시장과 뉴욕주지사를 거쳐 오늘은 드디어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친구인 나는  감옥의 죄수 신세가 되었다네”


두 친구의  유일한  차이란 긍정과 부정의 생각이다. 이것으로 인하여 그들의 인생 판도는 하늘과 땅만큼 변하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계획 하나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기 때문에 실수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독일의 철학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우리는 매일 수 많은 의사 결정을 하면서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해야지, 성공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긍정의 힘을 그대로 흘려버리게 되는것이다. 인구 전체의 5%만이 성공의 반열에 서서 주인공으로 산다는 통계가 증명하고 있다.


글로벌 메디컬의 설립자인 래피엘 레비(RAPHAL RAY LEVEY) 박사는 “소수의 사람들이 주로 생활 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의료 예산의 대부분을 소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병에 걸리는 것은 환경이나 통제할 수 없는 유전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 각자  선택한 생활방식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인생의 차이도 인간 두뇌의 크기와 재능, 각자의 환경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프레임을 갖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다.


 긍정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에게는  행복이 다가 오겠지만,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자는  불행을 낳게 되는 것이다.



긍정(肯定)의 힘은 머리에서 척추를 통해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힘을 가져와 모든 것을 가능케 하지만, 부정적 사고는 할 수 있는 모든 기회조차를  박탈하는 것이다. 가치판단의 차이의 결과이다.


그렇다고 여기서 언급되는 긍정이란 ‘좋은 게 좋다’라거나 ‘막연한 바람’을 뜻하는 소극적 의미는 아니다. 긍정이란 자기 확신과 신뢰이자 다른이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는 지혜를 의미한다.


네가 대접 받고자 한다면 내가 먼저 낮아지는 자세인 것이다. 여기서  긍정의 힘과 지식의 차이를 구별해 보자.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자신의 의지를 부각시키려  한다면 이것은  지식의 힘이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입 밖으로 내지 않고, 도리어  잘 되기만을 간절히  바란다면 이것은 긍정의 힘이다.


신경과학적으로도 볼 때에도 스트레스는 세포를 죽이지만 긍정의 힘을 믿을 때 인간의 두뇌  앞쪽 부위의 신경 세포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의 하나인 도파민은  행복감과 만족감으로 인생을 회복시킨다.


국가나 기업도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복잡한 경영 전략에 앞서 먼저 숙지했으면 하는 간단한 사실은 ‘모든 문제의  해결은  전략, 구조나 시스템 보다 사람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세상을 바꾸지 전에 내가 먼저 바꾸어야 한다. 세상으로 부터 덕 보려는 생각을 버리고 내가 먼저 베풀라. 성공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인내하라 . 


겨울이 오기 전에, 죽음 앞에서 후회의 눈물을 떨구기 전에 지금 당장 긍정의 기어를 시동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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