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패러독스
“그대가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 그것을 시작하라. 대담함에는 비범한 재능, 힘, 마력이 담겨있다. 지금 바로 그것을 시작하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오바마 미대통령의 당선은 그저 운이 좋았다든 지 단기간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바로 역발상적 사고, 성공의 패러독스를 활용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표로 사는 대중 속으로 인기 연예인처럼 직접 파고들어 간 것이다. 대통령선거에 나오기 5년 전부터 많은 후원자들과 지지자들에게 매일 5차례 이상씩 전화 하였고, 작은 모임일지라도 수시로 찾아가서는 만남과 감성의 의사소통을 한 것이다.
흑인이라는 자신에 대한 배타적인 감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결코 상대방을 헐뜯는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지 않고 긍정과 희망으로 누구라도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 놓은 것이다.
성공이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관념이나 희망이라기보다는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진행형으로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는 단 한 가지 ‘실행’에 있다.
유대 경전에서 말하기를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말로 행위를 변명 한다”
실천하지 않는 좋은 말이란 없다. 실천하지 못한 생각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성공은 다른 사람이 가져다주기 보다는 스스로의 자존심과 가치 판단이다. 수많은 책에 쓰인 좋은 말을 암기하기 보다는 한 가지라도 실천했으면 한다.
진정한 성공을 위한 패러독스 네 가지 전략을 제시해 본다.
첫째, 실패와 인내의 법칙이다.
“우리들이 이따금 역경을 맛보지 않는다면 성공은 그토록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A.브래드 스트리트)
실패한 것이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고 그것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귀중한 자산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이겨라. 인생살이에 두려움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며 뇌에 손상 받은 치매환자일 뿐이다. 비행기도 이륙할 때 공기의 저항이 있기에 뜰 수 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그의 인생의 시작과 끝을 어떻게 연결할지 아는 사람이다”(괴테)
희곡 파우스트는 괴테가 23세부터 쓰기 시작하여 82세에 완성한 전생애를 바친 작품이다.
미켈란젤로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천정 벽에 그리면서 교황에게 두 가지 조건을 달았다고 한다. 첫째 무엇을 그릴 것인지 물어 보지 말 것과 또 하나는 절대 그리는 것을 어느 누구도 보지 않는다면 허락하겠다는 대답을 한 것이다. 그 대신 그림을 그린 대가는 사양했다고 한다.
그 후 미켈란은 해가 지는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보고 문득 영상이 떠올라 하나님의 천지 창조역사를 그리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높은 천정에다 거꾸로 몸을 한 채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디스크와 눈의 시력이 나빠져서 인내의 끝자락에 서기도 했지만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하여 4년 5개월 만에 완성한 것이다.
둘째, 나눔의 법칙이다.
마케팅에 있어 샘플을 받아 본 사람이 사게 될 확률이 높다. 대형 마트에 음식을 만들어 놓고 시식 코너가 있는 데
일단 먹어 본 사람들은 대개 그 물품을 사게 된다. 아마도 공짜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보상하는 것이다.
월마트가 유독 우리나라 시장에서 이마트에 밀려 실패한 주요인은 우리 소비시장의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이마트는 지역 서비스 마케팅과 식품 센터(신선식품) 위주로 디스플레이를 하였고 ,최저 가격 보상제 판매 등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 것이다. 제품만 좋으면 소비자가 만족할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다. 지금과 같은 정보와 꿈의 시대에서 기능의 차이란 사실 큰 의미가 없지 않은가?.
따라서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희생을 보여라. 남이 잘 되기를 만들어 줄 때 자연히 성공이 다가 오는 것이다.
“승자는 눈을 밟고 길을 만드는데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유태 경전)
셋째, 창의적인 전략이다.
“늘 해오던 방식을 고수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깨달음, 그것이 바로 창의력이다.”( 루돌프 플레쉬 (Rudolf Flesch)
성공 전략의 승패는 오직 한 가지 남과 달리 생각해 보고 전력을 다해 싸웠느냐 그렇지 않았느냐에 달려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능력의 일부만을 사용하지만 성공자는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 붓는다. 창의력이 요구되는 것은 기업이나 전쟁에서는 2인자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주디 갈랜드는 “다른 사람을 쫓아 2인자가 되지 말고, 자기 자신에 충실한 1인자가 되어라”고 했다. 나의 길을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성에 따르며 남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저술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찰스 핸디는 말하기를 “우리 모두는 과거라는 감옥에 갇혀있는 죄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생각해 오던 방식과 다르게 생각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어떤 변화도 도모할 수 없다”
네 번째는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의 발견’이다.
성공의 목적은 돈을 벌거나 편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과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무언가 가치 있는 일을 해야 성공의 반열에 서는 것이다.
자신만의 개인적 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산다면 아무리 뛰어난 분석과 많은 지식과 재물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다 소용없는 일이다. 다른 사람과 함께 나룰 수 있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이다.
최근의 기업 구조조정을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불황기를 겪을 때도 직원을 해고해서는 곤란하다. 회사가 수익을 먼저 포기하고 경영자들의 책임질 문제이지 어떻게 직원들에게 잘못을 물을 수 있을까?
성공은 좋은 습관과 동격이다. 만일 습관을 지배하지 못하면 습관이 당신을 지배할지도 모른다.
누구나 처음에는 습관을 가볍게 느끼겠지만 머지않아 습관은 운명을 가를 수 있는 밧줄처럼 강해져서 인생이 그 줄의 포로가 되기 때문에 나이키의 성공 비결을 각자 나름대로 한 번 실천해 보았으면 한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성공비결 5가지>
1. 지독해야 한다. 그러나 규칙을 지켜라.
2. 반드시 이기려고 해야 한다.
3. 일단 한번 해봐라 (Just do it)
4. 결코 포기하지 마라 (Never giv up)
5. 남들보다 더 우월하기 위해서는 결코 모범적이어서는 안된다.
<나이키 격언 (Nike maxims)>
1. 혁신은 우리의 본질이다.
2. 나이키는 기업이다.
3. 나이키는 브랜드이다.
4. 단순화시키고 즉각 실천에 옮겨라.
5. 소비자가 결정한다.
6. 스펀지가 되라(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흡수하라)
7. 지금 바로 발전시켜라.
8. 옳은 것을 행하라.
9. 기본에 충실하라.
10. 우리는 공격선상에 있다.
11. 그 사람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