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을 보내고
유월을 맞은지 어느새 여러 날
오늘 유난히도 밝은 햇살에
우리 집 마당의 꽃들이
하나 둘 꽃잎을 열었다.
아침에 일어나
마당의 화초와 잡초에 물을 주고
베란다 화분에 물을 주며
꽃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느새 내 가슴엔 작은 행복이 찾아 온다.
아름다운 꽃들처럼
싱그러운 풀잎처럼
우리의 마음도 늘 그러했으면......

- 겹 채송화. 어찌나 귀여운지.....

- 나리꽃. 진 주홍색의 나리꽃이 참 기품있으면서 예쁘다.

- 예전에 꿀 빨아먹던 사루비아

- 노오란색의 달맞이꽃

- 패랭이꽃

- 내가 좋아하는 할련화 . 이천원에 세그루를 사다 심었는데 올해는 어찌나 잘 번지는지.....

- 이태리 봉숭아. 예쁘고 번식이 아주 잘 되는 꽃.

- 페츄니아. 몇 년간 샤피니아에 빠져 페츄니아를 멀리 했는데, 어찌나 잘 크고 예쁜지......

- 선자네 집에서 안고 온 그대로 10년간 키운 사랑초. 정말 사랑스럽다.

- 샤피니아. 우리집 베란다에 놓여진 예쁜 샤피니아

- 꽃은 예쁜데 향기가 그리 좋지않아 올 해 처음 키워 본 제라늄.




- 우리 집 대문안에 놓여진 화분들. 뒤에 늘어진 트리안과 아이비.
물만 주면 어찌나 잘 자라는지......난 이렇게 잘 자라는 까다롭지않은 화초를 좋아한다.

- 해가 넘어가고 있어 어둡게 나왔다.

- 국립재활원 뒤뜰. 남편은 이 곳이 우리 집 정원이라면서 가끔 내려가 청소를 한다

-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 우리집에도 꽃씨가 날라 와 야생화가 조금 피었다.

- 우리 집 지붕위에서 찍은 인수봉과 백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