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

by panicys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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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雲谷


      파아 란 하늘같이 참 아득하더니만

      봄 오자 따스함에 천지도로 설래여

      호젓한 누리 위에 일고 있는 꽃 바람


      스스로 못 가누는 회환을 파악하여도

      창문 열고서니 은은한 봄 냄새

      봉우리 맺힌 사랑 짓는


      사랑의 꽃이여… 여인이여…









총동 시산제에서.. 선배님 글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