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뭇가지에 곱게 뿌려지는 은빛 햇살같은 고운이가 있습니다.
문득 밤하늘의 별을 세다가 눈물지며 그리워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내마음을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흔들며 지나가는 바람인양
내안에 두고 싶은이가 있습니다.
그대안에 별이 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파란 바닷가 거닐며 파도에 실려오는 나의 마음 전하고픈이가 있습니다.
저녁 노을처럼 그대안에 드리워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수를 놓고픈이가 있습니다.
님이여! 그대가 부르신다면 바람처럼 달려가
그대안에 머물고픈이가 있습니다.
그대의 고운 눈빛과 가슴안에 살고픈이가 있습니다.
그대이름은 사랑이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바로 당신입니다..
*** *** ***
6개월여 동고 동락 하다시피 아름다운 화음을 위해
방배동 약사회관 연습장을 드나들며 진한 정을 나누던
선농 합창단원들이 무사히 개교 60주년 기념 선농 음악제를
성황리에 끝내고 자축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노래 부르는 인생은 참 아릅답습니다.
그리고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도 즐겁습니다.
이날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18회 김주한 동문의 사회로 11월 3일은 광주 학생운동의날,
그리고 오드리 헵번의 생일이라는 말솜씨로 멋진 축하연의 저녁을 예고했습니다

선농합창단 변영일 (13회) 단장의 인사말
學而時習之不亦說乎兒,
有朋自猿方來不亦樂乎兒.
人不知而不溫不亦君子乎.
The Master said,
Is it not gratifying continuously to plactise what has learned ?
Is one not happy to have a friend come from far away ?
Is it not great to be serene in obscurity ?
공자 말씀하시기를,
배우고 또 배우며 때때로 익하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 오니 얼마나 기쁜가 ?
어둡고 꾸정물 같은 세상에서 맑고 깨끗함을 지킴이 참 군자라 하지 않으리요 ?

선농 음악제를 총 지휘 감독 한 윤상열(13회) 동문의 열정은 천하 부고 인의 긍지를
우리 동문 모두가 다시한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 후배의 결속이 돋보였구,
각자 제 자리에서 제역할을 잘해 주셨구
동문사랑의 힘이 넘쳐난 지난날이었습니다
지휘대에서 떨어지는 꿈을 요즈음에도 꾼다는 동문의 말이 실감 납니다.

7회 정원삼 대 선배님의 이끌어 주심과 집행부의 일사분란한 정신력이 개교60주년
선농음악제를 영원히 사대부고인의 정신을 살찌우게 한 동력입니다.

이 분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그렇게 큰 행사를 물흐르듯 어찌 진행할수 있었을까요?
너무 수고 많이 하셨구 그대들이 사대부고의 주춧돌입니다.

정규현 (13회) 동문의 깔끔한 살림살이 감사보고

26회 김정옥 동문이 대독한 변주선(12회) 동문의 축사 "성공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축하케익 점화두 하구여.

아름다운 꽂다발속에 모든 선농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홍영표(15회) 동문의 축사와 건배제의로 이날의 축하분위기는 고조 되었습니다.

자축의 건배

홀가분한 파안대소, 피아노반주자와 함께...








25회 조현주(춘심) 동문의 아들 박청훈군이 이날 이락 파병에서 막 돌아와 참석.







선농합창단 상임지휘/감독 윤상열(13회)
단 장 변영일(13회)
운영위원장 김용언(13회)
수석부단장 조종만(15회)
총 무 최남석(19회) 윤복희(25회)
회 계 강혜숙(26회)
행 정 지 원 김국현(26회)
그리고 합창 단원 동문님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