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1970.01.01 09:33

선농 음악회..

조회 수 77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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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농 합창제를 마치고

......... 글쓴이 : 윤아네스


6 개월 간의 긴 여정이 드디어 끝났다.

후련함이 우선이나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는 작은 아쉬움을

숨길 수는 없다.



긴 연습 과정, 팜프렛 제작과정, 단원들 의상결정 과정, 여러 의견 조율,

어느것 하나 수월한 것이 없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 포함 200명 분의 식사와 음료,말이 200명이지

장난이 아니었다.

한번의 연습후 마다 작은 전쟁을 치른듯하였다면 과장 일까?



그래도 지친 몸으로 직장에서 연습하러 와 주시는 선배 후배분들을

보면 어찌나 고마운 마음이 들던지....



연습 초반에 그 어색하던 분위기..



그러나 6월 후 막바지의 그 가족적인 분위기...



이 둘의 변화에는 모든 단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사랑에 있었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한번의 결석도 없었던 순자에게 난 기립 박수를 보낸다.



그날의 공연만이 모든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처음 연습을 시작하던 그날 부터 우리들의

공연을 계속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준비하는 마음이 길고 힘들었어도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과 성취감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이다.



천하 부고를 목청껏 외치며 우리는 그 밤 하나였고 모두가 주인공이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에게 달라 진 것이 있다면 별 의미 없던 무역쎈타앞의 공중 전화 부스옆 작은구멍.

지하로 내려가는 그 구멍이 우리가 마지막 리허설을 했던 서울 필의 연습실로 가는

계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그 길을 걷게 되면 그 길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다를 것이다.

코엑스 오디토리움도 우리에게 그 의미를 부여 할 것이다.

그 긴 시간을 함께 해준 친구들 모두에게 힘찬 박수와 진한 애정을 보내며...



그 행사에 와 주시어 저희를 격려해 주고 자리를 함께 해준 친구들 모두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보냅니다.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다네 ~~ 슬라이드를 움직여가며 보삼.. 요 부분만 ~~




  • 장은숙 1970.01.01 09:33
    윤복희 총무 정말 애 많이썼어요.항상 힌들어도 웃음으로 답하던 모습 잊지암ㅎ을께요.복받을겁니다.
  • 서혜경(28) 1970.01.01 09:33
    총무로 힘든 일을 웃으면서 이겨내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향수(28) 1970.01.01 09:33
    윤복희 멋쟁이 총무님!!몸살 안나셨어요??공연 끝나는 시간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항상 웃고 계시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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