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탕폭포 엊그제 철원 일대를 돌아보는 중에 철원 8경 중에 하나인 직탕폭포에 들렀습니다. 직탕폭포를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하기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건 좀 과장된 표현이더군요. 명성을 듣고 기대를 많이 하고 찾게 되면 대부분 실망을 하게 마련입니다. 아래 두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어디서 보는가에 따라서 달라보이게 마련이지요. 그렇다고 사진작가를 사기꾼으로 몰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국민의 영웅으로 발돋움한 황우석박사의 연구 과정에 윤리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직탕폭포를 어디서 보는가에 따라서 달라 보이듯이 황박사의 연구도 어디서 보는가에 따라 달라 보이게 마련이겠지요.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요?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질타를 받아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이쪽에서 보아서 별로 신통치 않다고 직탕폭포가 폭포가 아니라고 우길 수 없듯이 황박사의 공을 모두 허물어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하는 직탕폭포 |  F4.5 1/320초 Olympus Digital Camera
| ↓ 이렇게 보면 폭포라고 하기에는 좀 |  F4.0 1/500초 Olympus Digital Camer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