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인도지나 여행 때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크로다스 마을에 들러 유치원과 미용실을 돌아보고
시장 거리 한가운데 있는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식당 기둥 여기 저기 인조 사슴 머리가 걸려있는
식당은 문을 활짝 열어놓은 게 시장 바닥 같은 분위기였다.
이것 저것 후식 거리를 팔러다니는 소녀와 할머니, 아저씨들은
아무 제지도 받지 않고 식탁 사이로 돌며 후식 별미를 팔았다.
날씨는 덥고 식당은 청결과는 거리가 먼 듯 느껴져 밥을 어찌 먹을꼬?
하였지만 소금물 간장에 매운 고추 동강이가 그래도 입맛을 당겨주어
푸슬 푸슬한 밥에 야채 볶음을 얹어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식당 안은 내외국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그날 등장한 후식은 광장한 것들이었는데
사진의 예쁜 소녀가 팔고 있는 큰거미 볶음,
그외 땅강아지 볶음, 귀뚜라미 볶음이 있었다.
눈을 감고 하나 하나씩 음미해보는 걸 시도도 못해보고 일어나
그렇다고 억울하게 느끼지도 않았지만... 사진만 남겼다.
몇 사람이 이것도 저것도 먹는 걸 보고 역시 자랑스러운 한국인 - 어디서나
꼬부리면 잘 자고 무엇이든 잘 먹고
그래서 한국인/한국인 선교사는 세계 도처 어디든 무섭도록 잘 적응한다고 .........
이쁜 캄보디아 소녀에게 카메라를 보이자 살아있는 거미를
가슴에 달아보라고 하며 포즈를 취해준다.
1불 모델료를 주자 그녀는 신이 나서 더 신경을 써주었다.

사진1) 볶은 거미를 팔고 있는 예쁜 캄 소녀

사진2) 엽기적인 식당 앞의 당당한 분수
두 시간 정도 떨어진 크로다스 마을에 들러 유치원과 미용실을 돌아보고
시장 거리 한가운데 있는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식당 기둥 여기 저기 인조 사슴 머리가 걸려있는
식당은 문을 활짝 열어놓은 게 시장 바닥 같은 분위기였다.
이것 저것 후식 거리를 팔러다니는 소녀와 할머니, 아저씨들은
아무 제지도 받지 않고 식탁 사이로 돌며 후식 별미를 팔았다.
날씨는 덥고 식당은 청결과는 거리가 먼 듯 느껴져 밥을 어찌 먹을꼬?
하였지만 소금물 간장에 매운 고추 동강이가 그래도 입맛을 당겨주어
푸슬 푸슬한 밥에 야채 볶음을 얹어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식당 안은 내외국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그날 등장한 후식은 광장한 것들이었는데
사진의 예쁜 소녀가 팔고 있는 큰거미 볶음,
그외 땅강아지 볶음, 귀뚜라미 볶음이 있었다.
눈을 감고 하나 하나씩 음미해보는 걸 시도도 못해보고 일어나
그렇다고 억울하게 느끼지도 않았지만... 사진만 남겼다.
몇 사람이 이것도 저것도 먹는 걸 보고 역시 자랑스러운 한국인 - 어디서나
꼬부리면 잘 자고 무엇이든 잘 먹고
그래서 한국인/한국인 선교사는 세계 도처 어디든 무섭도록 잘 적응한다고 .........
이쁜 캄보디아 소녀에게 카메라를 보이자 살아있는 거미를
가슴에 달아보라고 하며 포즈를 취해준다.
1불 모델료를 주자 그녀는 신이 나서 더 신경을 써주었다.
사진1) 볶은 거미를 팔고 있는 예쁜 캄 소녀
사진2) 엽기적인 식당 앞의 당당한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