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만나자 ~

by cima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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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만나자 뽀~`
    하고 문자 날렸더니
    `뽀가 머야..짜증나서 집에 못가겠네..`
    이렇게 문자 날라옵니다.

    그래서 다시 날렸습니다.
    `간식 사갈께`
    `ㅎㅎ 좋았어 일찍 갈께요`

    어머니나...
    괘씸하기 그지 없습니다.

    신랑의 뽀가
    간식 나부랭이보다 가치가 없다니..ㅉㅉ

    젊어서는 신랑 없음 숨도 못쉴것 같이 하더니
    머리에 서리가 나리기 시작하더니
    신랑은 돈달라 할때만 쓰이나 봅니다.
    나쁜 넘의 마눌 같으니라구~~~~~

    다음에는
    `밤에 만나자 쪼옥~`
    이렇게 보내 볼렵니다.

    집에 또 안들어 온다고 하면
    번호키 바꿔 버리고
    이사가 버려야지... ㅋㅋㅋㅋㅋ

    문자를 보낼때는
    문자를 보낼때는
    잘 보내야 합니다.

    `사랑해~와락, 뽀~쪼옥~`
    이렇게 보내 볼까??
    휴유증이 없을런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