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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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



      먹구름 경제속을 헤집고 다니는 남자들은
      하루 하루가 정말 피곤하다..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남자들은
      건드리면 바로 터져버리는 부비 트랩이다.

      피곤한 남자들은
      백년동안 잠자는 숲속의 왕자가 되고싶다.

      하루종일 아이 뒷 치닥거리 집안 일에 지친
      아내도 남편처럼 쉬고 싶은 건 피차 일반이다.


      남편은 침묵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아내는 말로 스트레스를 푼다.

      이미 지칠대로 지친 남편은
      아내의 비생산적인 수다가 귀찮다.

      아내는 도덕교사나 재판관 남편을 원치 않고
      얘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같은 남편이길 원한다.

      남편이 아내 말에 사사건건 트집 잡고
      아내를 피고인 취급해 나무라는 남편에게
      혹 떼려다 혹 붙인 아내들은 그만 상처를 입고 만다.


      남편들이여 내일의 성공보다는 당장 오늘
      내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 시도 잊지 마시라.

      어려울수록 힘든 때일수록
      서로 많은 대화를 해서
      켜켜이 먼지처럼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 주어야 한다.

      남편들이여, 피곤하더라도
      웃는 얼굴로 아이처럼 조잘대는
      아내의 얘기를 잘 들어 주도록 하시라.

      영리한 아내는
      되로 받은 사랑을 말로 갚는다.


      제비는 여자의 말을 잘 들어 주어서
      여자들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고,
      남편들은 아내의 말을 막아 버려서
      아내의 마음에 깊은 원망과 불평이 쌓인다는 걸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라.


      태초의 인간, 남자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이브를 홀로 외롭게 버려두어
      달콤한 제비같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금단의 열매를 따 먹는 범죄를 저지른
      너무 외로워서 사고를 친 저 이브를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라.



      【 좋은 생각중에서 】



      피곤한 남편이
      아내의 소리없는 보살핌을 원하듯
      아내는 남편에게
      큰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눈길로 아내를 바라보며
      가끔 웃음으로 대꾸하며
      아내가 조잘대는 이야기를
      그저 들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도 서로 노력하며
      가족과 함께 평온한 하루 되세요.


      - 영오기 생각 -


      * 그린로즈 OST 전곡 *


      • 핑크로즈 31 1970.01.01 09:33
        배경음악(그린로즈 ost ...그것도 전곡으로 선물 주시고) ...음악에 흠뻑 취해 있다가, 음악 소스 살짝 가져갑니다...영오기 선배님 글중에 제일 공감가는 말씀...아내는 큰 것을 원하지 않는답니다...맞습니다, 맞꼬예...미용실에 가서 거금과 시간을 투자해서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반응이 전혀 없을때 섭섭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우리 아내들은 큰것을 바라지 않는답니다...^^* 부부는 혼자만 노력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요즘 힘들고, 피곤한 남편...날씨마저 더워 더 지치게 하죠...요럴때 방짝이 좋아하는 비빔국수로 점수 좀 따야겠네요..^^*
      • 영오기 1970.01.01 09:33
        후배님 방짝도 비빔국수를 좋아하나베? 내 옆지기도 면발이 가는 국수 잔치국수,열무비빔국수 좋아하는데.....후배님 오늘 밤 사랑받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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