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족의소중함을 알게 된다.
2..돈 들여 다이어트 할 필요 없다..
군대밥 먹으면 살이 조금 찌긴 하지만 그만큼 뺑이치면 된다.
3..다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 외모반반한 여자들은
그저 남자가 돈 내주는 동물인줄 착각한다.
군에 가서 한달 만원의 봉급에 감동도 해봐야 한다.
4..요즘 여자들 체력이 너무 약하다..
운동 이라봐야 가끔 나이트가서 하는 댄스가 거의 전부다.
술 마시고 운동해서 몸 속에 썩은 근육이나 만드는 것이다.
5..군대 가봐서 밖에있는 남자 친구한테 배신도 당해봐야
세상에 여자가 자기밖에 없는줄 아는 착각에서 빠져나올 것이다.
6..유격 훈련과 각종 호신술을 배울 수 있어서
자기방어를 할 수 있게 된다.
7..술자리에서 남자들이 군대 얘기 해도 같이 떠들 수 있다!
8..군대 축구를 경험하게 되면..축구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
9..여자들 밤에 술 마시고 밤새는거 보면 불침번도 잘 설것이다.
10..초코파이맛을 보게 되면 무슨무슨데이날
비싼 초컬릿 대신 초코파이 한박스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
11..고참한테 갈굼도 당해봐야 나중에
어떤 시누이나 시어머니를 만나도 견뎌낼 수 있다.
12..위장크림을 발라본 순간 진정한 머드팩의 역사를 알게 된다.
13..40키로 행군하고 나면...
남자 친구가 차 없이 버스 타고 데이트 하자고 하더라도
고마워 할 것이다.
14..탈영도 경험해 봐야 다신 가출같은 건 안 할 것이다.
이런 글을 남긴 이유는 괜히 여자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다소 유치하고 말도 안된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군대 다녀온 남자 사회에서 약간의 가산점을 주려고 하니까,
일부 면제자나 여성계의 반대로 유야무야 된 걸 기억하나!
여자들은 아이를 낳게 되면
출산 휴가 라던가 양육 보조금 같은 해택을 입는다!
나는 그것이 참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
그렇듯 군에 간다는 것은 이 사회와 내가 아닌 다수의 사람을 위해
생의 2년이 넘는 기간을 희생하는 것이다.
과도할 정도는 아니어도 적절한 댓가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언제부터인가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원정 출산할 능력도 없고,
연예인도 아니며, 가난하고 재수 없는 사람들인 것 같은 이미지가
이 사회에 퍼지고 있는 듯 하다.
야구선수나 축구선수가 메달따고 4강 들어서 군 면제 받으니까,
운동선수들 에게는 하나의 포상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병역은 선택하거나 포상의 개념이 아닌
당연하고 신성한 국민의 의무라는 것을 상기했으면 좋겠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누구이건
따듯한 공간에서 마우스로 인터넷을 즐기는 이 순간에도..
우리의 아들,동생 또는 형과 오빠가 소총을 들고
어두운 가로등 하나 없는 산하를 지킨다.

1970.01.01 09:33
여자들도 군대에 가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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