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나를 부를 때
기꺼이 달려가야 할 것은
그 산에
내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그리울 때
내가 산으로 가는 것은
산이 두 팔 벌리고
내게로 오기 때문이다.
깊이 뿌리박힌 산을
내가 좋아하는 것은
그 풍부한 표정보다도 더
넓고 따스한 가슴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외로울 때
산을 찾는 것은
산이 어머니처럼 나를 안고
엉엉 울어주기 때문이다.
산의 밝은 미소를
본 적이 있는가.
산의 우수에 찬 우울한 표정을
본적이 있는가.
산이 때때로
허허허 웃기도 하고
슬픈 울음을 울기도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가슴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다녀왔던 산을
내가 다시 찾는 것은
그 산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서다.

오도재라는 이름

장승의 사열식을 옆으로 보며...

산불때문에 입산 금지 된 삼봉산은 군수의 허락을 받고 인산家 의
김 윤세님의 안내로 온 산을 독채로 전세내어 오른다.

날아 갈듯한 관음정에만 올라도 지리산의 마루금이 훤히 보인다.

건강 실속파의 맨발의 청춘, 흙산의 부드러움은 엄마품 같아...

숏 다리는 힘들어..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드디어 삼봉에...

삼봉 정상에서 만난 지리산의 허리 , 요염하게 누워 있다.

빈틈없는 산행안내

목련도

진달래도

현호색도

벗꽃도

동백의 전설도

落花流水의 꽃 이파리도

개나리도 모두 한꺼번에 핀 진기한 퍼레이드를 하루에 ....

人 花草 도...

큰골이라는 이름의 앙증맞은 계곡의 이끼도
그대 깊은 바다에 흘러 닿기까지
아래로 아래로 쉼 없이 흐르다가
오동나무 뿌리에 생명을 전해주고
정갈함을 담은 키 작은 들꽃과
향 짙은 사랑을 부르짖으며
가난한 영혼을 적시는
사랑의 단비로
토라진 대지를 적시는
영양의 단비로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그리움의 단비로
그리 되어 지이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품어주는
사계절의 바람소리와
세상의 삶을 물소리로 노래하며
흐르는 물이
금수강산의 젖줄이 된다면
한 방울의 물처럼
맑은 가슴 되어
푸른빛 미소 담아
푸르게 푸르게 살아가 지리다.

빽빽이 늘어선 소나무 숲길
고요한 숲이 일제히 깨어나
바람을 불러 자연을 노래하듯
내 영혼 푸름을 품어
톡톡 튕기는 싱그러운 물방울로
계곡을 이룬 물살에 취해
자연의 품에 안기고 싶더이다.

환경 지킴이의 본 보기 최중서 선배님 . 배우겠습니다.

죽염 된장독 의 사열식, 지리산의 정기를 흠뻑.

명당터에 자리잡은 요양과 휴식을 위한 황토방,
원하는사람 모두 오시오.

테레핀 유를 흠뻑 마실수 있는 솔숲

陰陽의 절묘한 調和, 妻妾을 함께 거느리고.
妻: 열마리의 소가 일하는 만큼 일하는 여자.[뒤의돌확, 초라한 행색]
妾: 가만히 서 있는 여자.[앞의돌확 ,반듯이 생겨 받아만 먹구]

영원 불멸의 진리가 예 있읍니다. 陽根과 陰水

후원에 있는 연못

청산가에서 죽염으로 만든 음식으로.

6회와 15회의 회장님이 나란히.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배

김 윤종 부회장의 인사로 다시 다음달을 기약하며.
나머지 사진은 동문광장--선농 겔러리--
산 악 회 - 총산악회나 기별산악회 장면 모음 클릭하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