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즐거운 것이여!!라는 카피가 아니더라도
삼삼오오 모인 오십세명의 다정한 얼굴들이
이른 봄 햇살에 정답고 맑은 미소를 띄우며
‘Leeum’에 모였읍니다.
삼성미술관의 새 이름 ‘Leeum’은 설립자의 성[Lee]과 미술관을
의미하는 단어의 어미[um]를 조합한 명칭이며
삼성미술관 Leeum의 MI(Museum Identity)는 구겐하임 미술관,
시카고 필드 미술관, 국제연합 인구기금(UNFPA) 등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해 온
‘리얼 디자인 어소시에이츠(RDA)’의 마고트 퍼먼(Margot Perman)이
디자인했습니다.
건축물 소개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
MUSEUM 1, 삼성미술관 Leeum의 강한 시각적 인상을 구축합니다.
미술관 건축은 “과거에 종교 건축이 했던 역할, 즉 경건함과 숭고함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해 온 마리오 보타가
그러한 자신의 건축 철학을 유감없이 형상화합니다.
MUSEUM 1의 견고한 형태는 전통과 고미술품의 불변하는 가치를 수호하는
요새 또는 성(城)을 연상시킵니다.
특히 흙과 불로 만들어진 외벽의 테라코타 벽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온 한국의 도자기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직설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와 고고한 느낌의 외벽은 전통의 뿌리와
힘을 느끼게 하면서 삼성미술관 Leeum의 전체적 인상을 강렬하게
만들어 줍니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
MUSEUM 2 는
첨단 기술과 현대 예술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이미지
첨단 테크놀로지로 구현되는 기술 미학과 현대 예술이 교차하는 접점에서
건축 디자인에 임해온 장 누벨이 건축을 “공간을 구성하는 기술일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생산하는 작업”이라고 규정합니다.
삼성미술관 Leeum의 MUSEUM 2는 그러한 장 누벨의 디자인 프로세스가
가장 잘 구현된 작품입니다.
움푹 패인 대지 속에서 육중하게 솟아난 장 누벨의 MUSEUM 2는 대지 위로
자라난 나무들과 함께 그 형상 자체가 계속 생성되고 있는 현대 미술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지상으로 올라온 상층부는 유리로 된 외벽과 다양한
크기의 직육면체 ‘전시박스(cube)’를 주 요소로 삼고 있습니다.
자유분방하게 배치되는 이 전시박스들은 건물 내부로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전시 공간을 체험하게 하며, 동시에 건물의 외부 형태를 역동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건축가 램 쿨하스(rem koolhaas)
자신을 숨기고 자신을 드러낸 공간의 오디세이
건축이 드러나지 않는 건축, 이것이 가능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꾸준히 시도해온 현대 건축의 아방가르드,
렘 쿨하스는 “나는 건축이 어떻게 이벤트의 흐름을 보내고, 강화시키고,
유연하게 하고, 투명하게 하는지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건축을 흐름 즉 도시로 파악한 렘 쿨하스의 디자인을 삼성미술관 Leeum의
마스터 플랜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렘 쿨하스의 디자인에서 건축가의 의도와 표정은 최소화됩니다.
그는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의 설계를 맡아 개별 건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선을 제안 하였습니다.
대지의 경계면을 따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와 주차 공간의 유리 벽면이
자연스럽게 흐르게 했을 뿐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똑또기(디지털 가이드)[PDA]
삼성미술관 Leeum 상설전에 전시되어 있는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첨단 디지털 가이드로,
북마크 시스템과 정보검색서비스를 연계하여 소장품에 대한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Leeum’박물관 자료실에서.
부대시설로
Leeum Cafe, Leeum Shop 이 있읍니다.
이날 리움의 대표이사로있는 한 용외 님이 천하부고인들을 위해
일부러 나와서 반가운 인사, 그리고 직원들에게 각별히 안내
잘하라고부탁하고 가셨읍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하는 관심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이랬읍니다.

봄하늘에 역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리움의 모습

제일 먼저 도착한 성철, 성태 동문 그리고 오랫만에보는 조 중신 동문





오늘의 스캔들 짝꿍!! 국효 동문 이 사진보구 시골서 뛰어 올라 오는거 아녀???

한 우택 스승님의 젊은 감각.

이날의 박물관 관람을 주선한 도현 동문과 기획한 이 용 회장님. 고맙습니다.







미녀 삼총사가 금년도 봉사하는 모습 , 아름다워요.



기별 회장단 회의 참석차 자리를 뜬 이용 동문대신 살림 솜씨를 보이는
광자 부회장, 정선 총무 알뜰 살림꾼으로 정평 났어요,


똑또기 사용법을 설명듣고 관람시작

천정의 모습

4층에서부터 관람하고 내려오는 흰색의 달팽이관 모양의 계단




화장실의 독특한 세면기가 일상의 다정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