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 있는 옷. 가을 낙엽이 나 딩구는 가로 공원 길. 한 무리의 페인트공들이 마침 점심 시간이라 점심을 끝내고 오는 모양인지 성큼성큼 걷는 걸음들이 가볍다. 얼굴과 허름한 작업복에는 T.V. 연속극 속의 분장이 아닌 진짜 하얗고 푸른 색색이 페인트를 잔뜩 묻히고서.... 약간의 페인트 냄새를 풍기며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자신과 활기를 느끼게 한다. 순간 나는 진짜 아름다운 의상을 입은 멋스러운 젊은이들을 만나 보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다. 멀쩡한 돈으로 무릎이 다 혜어져 속 살이 훤히 다 드려다 보이는 헌 옷들을 비싸게 사서 입고 제 딴에는 멋있다고 큰길을 활보하고 다니는 눈쌀 찌프려지는 많은 젊은이들을 보아온 우리 눈에 이들은 신선하게 와 닿는다. 모두들 3 D라고 기피하는 이런 궂은 일들을 열심히 하는 젊은이가 있는 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을 해 본다. 04년 11월 24일 Skylark (7) 씀 Prev *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법구경* *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법구경* 1970.01.01by 영오기 눈물이 나면 선암사로 가라 Next 눈물이 나면 선암사로 가라 1970.01.01by 조지명(13)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목록열기닫기 Articles 只心島 가 나를 흔들었다.2 조지명131970.01.01 09:33 울바우합창단 연주회 녹화방송 안내2 김태식1970.01.01 09:33 *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법구경* 영오기1970.01.01 09:33 진짜 멋 있는 옷 이용분71970.01.01 09:33 눈물이 나면 선암사로 가라5 조지명(13)1970.01.01 09:33 팔월 한가위 폭풍 이용분1970.01.01 09:33 우린 아직도 재학중 이용분1970.01.01 09:33 나 답게 사는거 조지명131970.01.01 09:33 이영주(이재순)/28회 수채화전 28회1970.01.01 09:33 백련찾아 떠난 여정4 조지명1970.01.01 09:33 예인교수앙상블(노희숙26) 정기연주회-10/26(화) 오리궁디(26)1970.01.01 09:33 * 마음에 새길만한 말 * 영오기1970.01.01 09:33 * 가장 멋진 인생 * 영오기1970.01.01 09:33 * 유익한 정보가 하나 가득 * 영오기1970.01.01 09:33 유목민의 딸???테렐지의 가을4 조지명1970.01.01 09:33 <b>바이칼, 시베리아의 푸른 눈5 조지명1970.01.01 09:33 남쵸 하늘호수(티베트3)4 조지명1970.01.01 09:33 오대산 비로봉엔 무엇이 있었나.3 조지명1970.01.01 09:33 * 추석 잘 쇠세요 *1 영오기1970.01.01 09:33 *이보게...여보시게...이 글좀 보고 가소*1 영오기1970.01.01 09:33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X HOME 로그인 회원가입 ko